2013년 6월 6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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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3.06.06
조회수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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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준 올해 첫 출전이다. 고질적인 허리 통증으로 허리 디스크 시술을 받았는데, 상태가 많이 안 좋아 충분한 휴식기간을 가졌다. 4월초부터 개인 훈련을 2주 정도 실시한 뒤 4월 중순부터 본격적인 팀 훈련에 합류했다. 허리 상태가 많이 회복되었고, 주위에서도 많이 좋아졌다는 소리를 들었다. 본인 또한 훈련시 가벼운 몸상태를 느꼈는데, 아무래도 몸상태는 괜찮은데 실전 적응력이 걱정이다. 또한 선두원 퇴피시점 변경 이후 첫 출전이라 부담도 있는데, 상황에 따라 타겠지만 가능하면 강한 모습을 보여줄 생각을 하고 있다. 다만 유리한 자리를 확보할지가 걱정인데, 현재 훈련량과 몸상태는 괜찮은 만큼 최선을 다하겠고, 선발급은 나름대로 자신이 있다. 몸싸움은 낙차 부담감으로 걱정은 되지만 피하지는 않을 생각이다. 김희종 지난 4월 19일 광명에서의 낙차로 안면 및 어깨쪽 부상을 입었다. 다행이 골절된 부분은 없었는데, 인대가 늘어나 2주 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자전거가 완파되면서 퇴원후 바로 훈련에 돌입하지는 못했고, 일주일 뒤부터 훈련을 시작했다. 하지만 롤러 위주의 훈련으로 팀 훈련에 제대로 참여하지 못했고, 이로 인해 인터벌 및 스피드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다. 무엇보다 몸을 만드는데 초점을 두었다. 현재 정상기량 대비 70% 수준으로 판단되며, 최근 선발급도 기량 평준화로 인해 부담이 된다. 따라서 내일 게임을 고전할 경우 남은 경주도 힘들어지는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새로 맞춘 자전거는 아직 적응이 미흡해 걱정이 된다. 완전한 몸상태가 아닌 만큼 한바퀴 승부는 아직 부담이 되며, 상대를 활용하거나 젖히기 타이밍을 노려볼 생각이다. 낙차 전 몸상태가 좋아지고 있는 단계였다보니 더욱 아쉬움이 큰데, 하루빨리 몸상태 회복해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동갑내기 모임에는 참여하지 않고 있는데, 경기장에서 만나면 인사 정도는 하고 지낸다. 이은우 지난 3월 부산 시합 이후 팔꿈치 통증이 심해져 병원을 갔더니 인대 파열 판정을 받았다. 수술은 사실상 올해안에 복귀가 힘들어 재활을 추천하는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는데, 별다른 효과는 보지 못했다. 이후 휴식을 취하는 과정에서 몸상태가 어느정도 회복이 되었고, 지난번 후보로 입소했을때 지정훈련을 타보니 대략 80% 수준으로 회복된 느낌이었다. 현재 팔꿈치 통증이 조금은 남아 있지만 시합하는데는 별다른 지장이 없다. 5월 7일 훈련에 복귀했는데, 재활훈련 동안 꾸준히 실시했던 하체 훈련 덕분인지 하체는 예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되었다. 금주 우수급 멤버는 크게 강한 느낌은 아니지만 오히려 입상에 대한 부담이 더 커졌다. 하지만 몸상태도 어느정도 회복한 만큼 선행에 대한 자신감은 있는데, 입상을 장담하기는 어렵겠다. 동갑 및 동기 모임에는 전혀 참석하지 않고 있고, 미사리나 잠실 경기장에서 훈련할 때 팔당팀과 자주 워밍업 훈련을 함께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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