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7월 11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굿데이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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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13.07.11
조회수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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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승(선발) 2010년 단순 낙차로 가볍게 여겼으나 디스크가 심해져 입원 치료를 받았다. 운동 요법으로 낫게 하려다 재발과 악화를 거듭한 끝에 6개월 정도 병원 신세를 졌고, 약 2년 7개월의 공백이 생겼다. 재활과 훈련을 병행하며 치료에 전념하였고 정상 컨디션의 70% 정도로 여겨진다. 예전의 낮은 기어로는 적응이 어렵다는 동료들의 조언에 따라 훈련시 기어를 올려 봤는데, 힘을 잘 받지 않아 자세까지 교정하였으며 어떻게 될지는 실전을 치러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선발급 선수들의 기량을 감안할 때 당장의 성적보다는 적응하는데 중점을 두겠다. 월, 화요일은 잠실 벨로드롬에서 김규근 훈련 매니저로부터 경륜을 배우고 있으며 훈련시 하남, 팔당, 서울A팀 선수들과 함께 한다.
임권빈(선발) 우수급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 되었고, 훈련 중 낙차부상으로 몸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출전하다보니 성적이 저조해 강급되었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아 신경을 많이 쓰다 보니 신경성 식도염까지 생겨 몸 상태가 좋지 못하며 정상 컨디션의 70%정도 될 것 같다. 인터벌 훈련을 강도 높게 하지 못하고 있어 선발급이라 하더라도 긴 거리 승부는 부담되어 짧은 젖히기나 추입 위주로 경주를 풀어갈 생각이다. 정상적인 몸 상태라면 금주 강자로 나서는 선수들과 실력을 견줄만한데 지금은 실전을 치러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다. 금주는 신인급 선수들이 거의 보이지 않아 선수 파악에는 문제가 없다.
신호재(선발) 몸을 어느 정도 만들었다 싶으면 낙차가 반복되어 의욕이 떨어져 훈련에 전념을 못하다 보니 강급되었다. 선발급 경주를 대비해 평소보다 훈련량을 늘려 입소했지만 잘할 수 있을지 심적 부담이 크다. 강급자라 뭔가를 보여줘야 된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선발급 선수들의 기량이 만만치 않아 걱정이다. 선행을 가면 종속이 떨어지는 스타일이라 긴 거리 승부는 부담되어 짧은 젖히기 정도를 염두에 두고 있지만, 한동안 자력승부를 해보지 않아 타이밍이 와도 몸이 반응하지 않을 수 있어 걱정이다. 친분 있는 선수와 편성이 된다면 자력승부의 유무에 따라 달라질 것 같으며, 자력승부형이지만 확실한 선행형이 아니면 믿고 타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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