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일 금요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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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3.08.02
조회수5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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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지난 6월 전동롤러를 타다 넘어져 우측어깨 염증이 생겼다. 6월 21일부터 7월 4일까지 입원치료를 받았고, 퇴원후에도 한주 정도 통원치료를 받으면서 3주 동안 훈련을 전혀 하지 못했다. 훈련할때는 크게 문제가 없었는데, 오늘 타보니 몸이 무거웠고, 힘도 잘 받지 않는 느낌이었다. 오늘 게임은 선행을 염두에 두고 있었고, 해병대 출신인 김상인 선수 앞에서 주도할 생각이었는데, 생각지 않게 뒤에서 덮고 나오는 바람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금주는 강급자들이 많다보니 매 경주가 만만치 않을 것 같은데, 남은 경주는 멤버에 따라 다르겠지만 선행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다. 젖히기 승부도 가능하지만 타이밍 잡기가 쉽지 않은데, 개인적으로 젖히기 보다는 선행이 더 편하다. 동갑모임은 참석하지 않고, 동기 모임은 꾸준히 참석하고 있다. 해병대 출신 선후배들은 대부분 알고 있다. 이응주 훈련 도중 연골판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는데, 당장에는 큰 문제가 없지만 올 겨울쯤 수술을 받아야할 것 같다. 자력승부는 부담이 있는 만큼 마크추입 작전이 주가 되겠는데, 강자 뒤를 바로 확보하지 못할 경우에는 오늘처럼 빼고 받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다만 무릎 때문에 고기어를 소화하지 못하고 있고, 훈련 또한 많은량을 소화하지 못해 짧고 굵게 실시하고 있다. 현 몸생태 및 기어로는 빼고 받을 경우 추입까지는 힘들 것 같은데, 끌어내 강자 뒤를 바로 받을 자신은 있다. 일산팀은 총 9명으로 구성되어 있어 인원이 적다보니 원활한 팀훈련을 기대하기는 힘들다. 따라서 주로 개인 훈련의 비중이 높은 편이다. 현재 몸상태로는 무리해서 탈 수는 없는 만큼 올해까지는 현 상황을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75년생 동갑모임은 꾸준히 나가고 있는데, 금주 입소한 선수는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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