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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2013년 8월 3일 토요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작성자제일
작성일2013.08.03
조회수601
첨부파일

이희석

시합까지 연기하면서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는데, 출주간격이 불규칙하다보니 컨디션을 맞추기가 힘들다. 게임이 뜻하는대로 풀리지 않고, 편성운까지 따라주지 않다보니 연일 저조한 성적을 내고 있는데, 이로 인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다. 예전과 비교해 몸상태는 크게 나쁘지 않고, 오히려 최근들어 근력도 좋아지면서 페달링이 가볍게 느껴지고 있는데,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고, 오랜만에 출전하다보니 경기감각이 저하되면서 본인 위주의 게임을 풀지 못해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던 것 같다. 이로 인해 잠까지 설칠 지경인데, 아무쪼록 남은 경주는 강자들이 어느정도 빠진 만큼 적극적으로 탈 생각이다. 다만 예전의 높았던 인지도로 인해 본인에 대한 기대치가 있다보니 입상에 대한 부담감을 많이 느낀다. 하지만 연이틀 제대로 보여준게 없고, 향후 게임을 위해서라도 내일은 과감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끌어내는 작전의 경우 선행형인 본인과는 맞지 않고 자존심도 허락하지 않아 생각하지 않고 있고, 차라리 한바퀴 반 이상 길게 때리겠다. 내일 경주에서 선행 선수가 있다면 기습으로 나서거나 먼저 보낸 뒤 반격을 노리겠다. 내일 게임을 터닝 포인트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하동성

우수급에서는 뒤에만 있다 끝나는 경우가 많았고, 몸싸움도 되지 않다보니 젖히기 연습은 크게 의미가 없다는 판단에서 최근 선행 연습을 많이 했다. 금주 연이틀 선행승부를 펼쳤는데, 결과를 떠나 힘을 쓰고 내려왔다는 점에서 만족하고 있다. 물론 젖히기 승부가 입상에 유리한 면이 있지만 인지도를 꾸준히 올리기 위해 당분간 선행을 우선 염두에 두겠다. 또한 병주상황에 대비한 연습도 많이 하고 있다. 내일 경주는 강자들이 결승에 올라간 만큼 자신감 갖고 타겠고, 가급적이면 선행 승부를 펼칠 생각이다. 오늘은 순간적인 낙차 상황에 당황하면서 다리가 굳었는데, 낙차만 없었다면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었을 것 같다. 확실한 축이 있는 편성이 아무래도 게임을 풀어가기가 편하다. 동갑모임에는 앞으로 참석할 계획이며, 비 선수 출신이라 대구팀 몇 명을 제외하고는 타지역에 특별히 친분 있는 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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