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24일 토요 경주 후 인터뷰 - 한국경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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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3.08.24
조회수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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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권 금요 경주에서 젖히기로 3착을 했지만 실력보단 유연종 선수가 앞에서 선행을 가주는 바람에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최근 차대를 바꾸고, 기어도 올린다고 올렸는데 솔직히 아직은 무거운 느낌이다. 아무래도 예전만큼 성적을 내지 못하는 것은 고기어 적응 실패의 영향이 큰 것 같다. 전반적인 기량 평준화로 초반 자리잡기가 제일 중요한 것 같으며, 만약 자리만 된다면 언제든지 자력승부도 가능하다. 평소 훈련시 인터벌을 해보면 시속은 잘 나오는 편이지만 실전에선 여러 가지 변수가 많다보니 생각처럼 되지 않는 것 같다. 창원대 출신 중엔 나이차이가 많이 나는 선수는 잘 모르며, 그나마 김원정, 김석호 선수 정도는 알고 있다. 서한글 최근들어 타 선수들이 다들 너무 잘 타다보니 본인의 선행이 통하지 않는 느낌이다. 또한 이전 시합들은 3주연속 출전으로 인해 훈련량이 받쳐주지 못한 것이 제일 큰 문제였다. 항상 매 경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하고 있지만 워낙 훈련량이 없다보니 예전보다 여유가 없어진 것 같다. 토요 경주에선 특별한 강자가 없는 것 같아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생각했는데, 선행형이 많아 잠시 주춤하는 사이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이번주는 그동안 부족했던 훈련량을 나름대로 보충하고 입소한 만큼 남은 내일 일요 경주에서 한바퀴 정도의 선행이라면 입상권에 진입할 자신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