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31일 토요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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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3.08.31
조회수7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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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철 특별히 몸이 안좋은 건 아닌데, 경기운영이 미흡한 탓에 금주는 뜻대로 게임을 풀지 못했다. 번번히 결승에서 고전하고 있지만 이로 인한 심리적 부담은 크게 없다. 다만 전보다 자신감이 조금 떨어진 건 사실이다. 차라리 과감하게 한바퀴를 주도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은 하지만 축에 대한 부담감으로 승부거리가 짧아지는 경향이 있다. 연이틀 아쉬움은 크지만 남은 경주 최선을 다해 분위기 반전을 노리겠고, 내일 경주 특별히 정해 놓은 작전은 없다. 멤버에 따라 판단하겠다. 오늘은 여민호 선수를 뒤에 놓고 선행 승부를 나서려 했지만 앞에 있던 조재호 선수를 너무 약하게 봤던 것 같다. 내일도 창원쪽 선수들을 만난다면 되도록 협공을 우선적으로 염두에 두고 있지만 편성에 따라 본인 입상 위주로 풀어갈 수도 있다. 일주일에 한번 정도 창원 피스타를 찾아 훈련하고 있는데, 대부분 김해팀 선수들과 주로 훈련하고 있다.
김연호 연속출전으로 훈련량이 조금 부족한 편이다. 개인적으로 선행 전법이 본인과 가장 잘 맞는 것 같고, 타이밍이 나온다면 젖히기도 자신 있다. 연이틀 타보니 몸은 괜찮은 느낌인데, 훈련량 부족으로 첫째날 자신감이 조금 떨어져 있었지만 막상 타보니 느낌은 좋았다. 선행을 자주 나서다보니 이제는 자리잡는데 크게 문제가 없고, 자리만 된다면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도 가능하다. 몸싸움도 어느정도 지켜낼 정도는 된다고 생각한다. 음성팀의 경우 월~수요일까지는 팀 선배들과 함께 훈련하지만 나머지 요일에는 경주에 출전하지 않은 선수들끼리 훈련하는 편이다. 대전이나 유성팀과는 거리가 멀어 함께 훈련하지 않고 있고, 교류가 없다보니 모두 잘 알지는 못한다. 하지만 편성에서 만난다면 협공으로 풀어갈 생각을 하고 있다. 아직 신인이라 선수파악이 미흡한 부분은 있지만 서서히 적응해가고 있는 만큼 크게 문제는 없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