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일 토요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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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3.11.02
조회수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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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태 선행훈련을 많이 하고 있고, 선행력도 좋아지고 있는데 실전에서는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다보니 힘도 못써보고 내려오는 경우가 많다. 타이밍만 잘 잡는다면 입상권에 들 자신이 있다. 의도적으로 승부거리를 좁히는 건 아닌데, 자꾸 쌓이다보니 게임을 풀기가 어렵다. 금주 게임 이후 기어를 더 올리고 훈련할 생각이다. 몸상태는 괜찮은데, 코감기로 인해 호흡에 약간의 문제가 있다. 젖히기 보다는 선행 연습을 주로 하고 있어 실전에서도 선행이 더 편하다. 함께 훈련하고 있는 조준수 선수가 본인의 시속이 괜찮다고 평가해주고 있다. 앞에서 끌어주는 선수가 있던 없던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다. 남은 경주 선행을 우선 염두에 두고 있는데, 편성의 난이도는 크게 의식하지 않으며 본인의 게임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경필 몸은 나쁘지 않은데 상대 선수들이 기량이 좋아진 것 같다. 연습때는 시속이 잘 나오고 있지만 실전에서는 자리를 제대로 못 잡다보니 게임을 풀기가 쉽지 않다. 요즘 같은 상황에서는 선행 보다는 강선행 선수 앞에 자리를 잡고 끌어내는 작전에 더 비중을 두고 있다. 다만 일요경주 강자가 빠진 상황이라면 흐름에 따라 본인이 직접 주도하는 작전도 가능하다. 일산팀으로 옮긴 후 아무래도 선수층이 얕다보니 많은 훈련량을 소화하기는 힘들다. 훈련지는 일산이지만 파주가 집이라 파주에서 도로 훈련 위주로 하고 있고, 다른 지역 선수들과 만나는 경우는 거의 없다. 또한 광명까지는 거리가 너무 멀어 잘 가지 않는 편인데, 겨울철에는 자주 갈 생각이다. 트랙훈련을 거의 못하다보니 실질적인 기록측정에도 한계가 있다.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서라도 내일 경주는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