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8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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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3.11.28
조회수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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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준수 고교시절 다쳤던 어깨부상으로 아직까지 웨이트를 강도높게 소화하지 못하고 있다. 이로 인해 무거운 기어에 대한 부담이 있어 자력 승부 빈도수가 낮아지다보니 저조한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강자가 없는 일요편성의 경우 보여주는 게임을 하고 싶지만 자신감이 떨어지다보니 선뜻 자력승부 펼치기가 쉽지 않다. 물론 편성이 괜찮고, 자리만 나온다면 언제든 선행에 나설 준비는 되어 있고, 뒷선수가 어느정도 지켜만 준다면 입상권 진입도 가능하다고 본다. 훈련 시 인터벌 시속은 이전과 별반 차이가 없는데, 실전에서는 제기량이 나오지 않는 것 같다. 상황이 된다면 추입은 자신 있는 편이다. 금주 우수급 멤버는 평소보다는 약한 느낌이다. 하남팀과 팔당팀이 통합되면서 훈련 분위기는 많이 좋아졌고, 특별한 단점은 없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 순발력은 괜찮은 만큼 상황에 따라 빼고 받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유창표 작년 12월 훈련 중 양쪽 무릎 인대가 모두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고, 1월에 수술을 했는데, 양쪽에 두 번씩 총 4차례에 걸쳐 수술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올해 8월까지 입원 치료를 받았고, 퇴원 이후 조금씩 재활훈련을 소화했다. 정상적인 훈련은 거의 못했고, 선발급 강급에 대비해 한달 가량 몸을 끌어올리기 위해 훈련에 매진했지만 근력이 모두 빠진 상태라 적응하기가 매우 어려웠다. 현재는 훈련 시 앞선수를 따라가는 정도는 문제가 없는데, 순발력이 많이 떨어졌고, 엉덩이를 들고 탈 경우 통증이 있어 앉아서만 타야되는 실정이다. 결국 실전에서 인정을 받더라도 힘이 좋은 선수가 순간적으로 치고 나설 경우 차신을 좁히지 못할까봐 걱정이 된다. 정상적인 몸상태와 비교한다면 대략 60% 수준으로 보고 있으며, 선발급은 타본 적이 없어 선수파악 또한 미흡한 상태다. 실전에서 인정을 받지 못할 경우엔 7착을 하더라도 현재 본인의 몸상태를 테스타할 겸 선행 승부에 나설 의향도 갖고 있다. 이를 대비해 긴거리 훈련도 나름대로 소화하고 입소했다. 긴 공백기와 선발급 출전으로 인해 모든게 낯설고 긴장도 많이 되는데, 운영미를 최대한 살려 극복할 생각이다.
김우병 특별히 몸상태가 안좋은데는 없는데, 우수급에 대한 적응력 미흡과 시속에 대한 부담을 이기지 못하고 결국 강급이 되었다. 강급을 대비해 예전 선발급 탈때와 같은 방식으로 꾸준히 훈련했으며, 특히 선행위주로 많이 연습했다. 훈련시 인터벌 시속은 추운 날씨를 감안한다면 이전과 별 차이는 없는 것 같다. 젖히기의 경우 선행 타이밍을 놓칠 경우 두 번째 작전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데, 몸무게가 늘어난 이후에는 젖히기도 생각보다 잘 먹히고 있다. 하지만 선행이 개인적으로 가장 편하다. 금주는 강급 이후 첫 게임인 만큼 가급적이면 선행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며, 이후 자리를 잡는다면 젖히기나 추입도 고려해두고 있다. 의정부팀에는 과거 3년 정도 있었는데, 고참 선수들 외에는 큰 친분이 없고, 광명쪽 선수들은 신인급을 제외하고는 크게 친하지는 않지만 두루 친분이 있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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