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29일 금요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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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3.11.29
조회수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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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창훈 오늘 게임은 선행보다는 먼저 내선을 잡고 빼고 받을 생각이었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종속 유지에 대한 부담이 있는데, 훈련때는 괜찮은데 실전에서는 쓸데 없는 힘을 낭비하다보니 그런 것 같다. 또한 개인적으로 스타타할 때 힘을 많이 쓰는 편이다. 이전 창원에서의 추입 우승은 운이 좋았단거지 개인적으로 가장 편한 작전은 선행이다. 최근 추운 날씨로 다리가 조금 무거운 감이 있지만 몸상태 별다른 이상은 없다. 오늘은 자리도 괜찮았는데, 너무 성급했던 것 같아 아쉬움이 크다. 따라서 남은 경주는 가급적 선행 위주로 후회없이 타고 싶다. 자리잡는데는 선행형 인지도가 있다보니 별다른 무리는 없는 것 같다. 동계훈련의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잡히지 않았지만 광명에서 오전, 오후로 나눠 훈련할 것 같다.
박창순 지난 9월 28일 광명에서의 낙차로 손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는데, 현재 핀이 2개 박혀 있는 상태다. 이로 인해 당기는 힘이 많이 부족하며, 보조역할이 제대로 되지 않다보니 애로사항이 많다. 자연스레 자신감도 많이 떨어진 상태다. 현 상황에서는 자리를 잡지 못한다면 딱히 할 수 있는 작전이 없는 실정이다. 오늘 경주는 막판 추입을 노려봤는데, 생각처럼 되지 않았다. 그렇다고 끌려만 다닐수는 없는 만큼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부산경주때 보다는 지금이 조금이나마 나아진 느낌이라 시간을 두고 회복에 전념하겠고, 주어진 상황에서 최대한 입상에 초점을 맞추고 게임을 풀어가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