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30일 토요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 |
---|---|
작성자제일
작성일2013.11.30
조회수610
|
|
첨부파일 | |
홍준민 오랜만에 선행으로 입상을 했는데, 오늘 게임은 선행형이 본인밖에 없다보니 자연스레 게임이 잘 풀렸다. 디스크로 인해 몸상태가 저조하다보니 저조한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고, 이로 인해 인지도 또한 많이 떨어졌다. 짧은 기간에 완치될 수 없는 만큼 장기적으로 보고 회복에 주력해고 있다. 하지만 운동하는데는 전혀 지장이 없다. 오늘 선행 시속은 날씨를 감안한다면 만족스런 수준이었고, 막판 종속 또한 괜찮은 느낌이었다. 따라서 남은 경주도 선행형이 없는 편성이라면 오늘처럼 주도할 생각이다. 연대 편성의 경우 부담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본인 코가 석자인 만큼 가급적이면 순리대로 탈 생각이다. 오늘 입상으로 자신감도 어느정도 되찾은 만큼 이를 계기로 상승세 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김종현 입소 전 웨이트 훈련을 강도 높게 소화했는데, 과부하에 걸린 느낌이다. 또한 2개월 전부터 전체적인 장비 셋팅을 이리저리 바꿔봤는데, 오히려 역효과가 난 것 같다. 추운 날씨로 인해 자세도 잘 안나오다보니 금주는 몸이 더욱 무거운 느낌이다. 예전 좋았을 때의 느낌을 찾기가 쉽지 않고, 추입 승부 빈도수가 늘어남에 따라 선행 승부에 대한 의욕을 보이고 싶지만 생각처럼 쉽지가 않다. 따라서 내일은 힘 좋은 선수가 있더라도 가급적이면 자력승부에 초점을 맞출 생각이다. 오늘 함께 탔던 이창재 선수와는 친분이 있었지만 미사리에서 자주 함께 훈련하고 있는 허은회 선수와 더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둘 중 하나는 버려야하는 상황이었다. 개인적으로 연대가 없는 편성이 혼자 탈 수 있어 편하다. 내일은 자리만 된다면 선행을 우선으로 생각하고 있고, 그렇다고 너무 무리한 선행승부는 생각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