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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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3.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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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최근 눈이 내려 평소보다는 다소 미흡한 편이나 훈련량에 큰 차이는 없다. 금요 경주에선 몸이 좋은 느낌이라 자신감도 있었는데, 백스트레치 지점에서 바퀴가 겹치는 바람에 젖히기 타이밍을 놓치고 말았다. 게임이 제대로 안풀렸을 뿐이지 앞선의 시속이 그렇게 빠르지 않아 충분히 넘어갈 수 있었을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 항상 선행이든 젖히기든 언제든지 자력승부를 먼저 생각하고 임하는 편이다. 만약 남은 경주에서 인정받지 못해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을시 오늘처럼 뒤에서 다소 실망스런 경기를 하기보단 앞선에서 적극적인 자세로 풀어갈 것이다. 김경환 금요 경주에서 선행으로 3착을 했지만 솔직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얼마 전 영주훈련원에서 2주간 보수교육을 받고 온 관계로 훈련량은 평소보다 많은 편이지만 아직 자신감은 떨어져 있는 상태다. 금일 막상 가보니 괜찮은 느낌이었고 시속도 나름대로 만족스럽게 나와 남은 경주도 되도록 힘을 쓰는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다. 아무래도 오늘 뭔가 보여준 것이 있어 좀더 편하게 풀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만약 강한 선행형과 만날 경우엔 원래대로 빼고 받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