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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2013년 12월 26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작성자제일
작성일2013.12.26
조회수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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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배

지난 게임에서 3일 연속 입상에 성공했는데, 훈련량이나 몸상태는 꾸준한데 게임이 잘 풀렸다. 자신감이 크게 늘었고, 금주는 광명 그랑프리 경주로 뚜렷한 강자가 없는 만큼 조기승급의 기회다. 점수로는 특선급 진출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시 오지 않을 기회로 보고 있으며, 나름대로 대비훈련도 소화한 만큼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몸상태는 성적이 좋아서 그런지 덩달아 가벼운 느낌인데, 인지도가 어중간하기 때문에 위치선정이 관건이 될 것 같다. 자리를 못 잡을 경우라면 어떻게든 게임을 흩트려서라도 찬스를 노리겠다. 몸싸움을 통한 마크 빼앗는 작전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 동계훈련은 아직 자녀가 어린 만큼 타지역에 가서 할 계획은 없고, 창원권 선수들과는 동기나 또래를 제외하고는 크게 연대의식은 없는 편이다. 대구 쪽 선수들 또한 과거 야구모임을 통해 친분은 있지만 최근 들어서는 왕래가 없었다.

 

 

유지훈

훈련원 시절 허리 부상으로 3달 가량 휴식기를 가졌다. 이로 인해 지난 광명 경기에서 부진했는데, 아무래도 자신감 문제가 큰 것 같다. 마지막 날에는 선행을 나서봤는데, 종속이 많이 부족한 느낌으로 아직 보완해야할 점이 많은 것 같다. 이후 훈련은 꾸준히 했지만 추운 날씨탓에 훈련량 자체는 부족하다. 금주도 지난 경기 때와 몸상태는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신인답게 언제든 타이밍이 나올 경우 선행승부에 나설 생각인데, 그렇다고 무리한 선행은 하고 싶지 않다. 상황에 맞게끔 타겠고, 주전법은 추입과 젖히기인데, 추입이 본인과는 가장 잘 맞는 것 같다. 지구력이 약한 단점이 있는 반면 단스피드는 좋은 것 같다. 기존 선수 파악이 미흡하지만 당장의 성적보다는 매 경주 훈련이라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고, 훈련량만 뒷받침된다면 기존 선수들을 상대로 충분히 해볼만하다고 지난 경주를 통해 느꼈다.

 

 

정영훈

훈련 중 낙차로 쇄골 골절 및 우측 팔꿈치 인대가 파열되는 부상을 입었다. 거의 2달 정도 입원했고, 퇴원후 재활병원에서 재활훈련에 집중했다. 근육량은 많이 올라왔지만 경주감각이 떨어져 있었는데, 연속 출전으로 인해 경주감각도 조금씩 살아나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자전거 훈련은 한달 정도 소화한 만큼 전체적인 훈련량은 아직 부족하다. 2회차 게임을 해보니 따라가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었지만 힘을 쓰는 작전은 무리가 있었다. 따라서 금주도 자력승부 보다는 마크추입 위주의 경기운영이 주가 될 것 같다. 금주는 강자가 없지만 선수들의 기량차가 크지 않아 변수가 많을 것 같은데, 잘 대비하겠다. 자리가 안나올 경우 선행은 무리고, 대열을 흩트리는 작전으로 받아가거나 틈새를 노려볼 생각이다. 빼고 받는 작전은 금주 강자가 없는 만큼 무리는 없을 것 같다. 서울A팀 선수들과는 여전히 친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 특정 지역의 선수보다는 비슷한 또래 선수들과의 연대의식이 더 강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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