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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2013년 12월 27일 금요 경주 후 인터뷰 -제일경륜-
작성자제일
작성일2013.12.27
조회수603
첨부파일

김태오

최근 성적이 좋지 않은데, 겨울철에 유독 약한 편이다. 추운 날씨탓에 훈련량도 부족한데, 10월 이후부터는 이것저것 해봐도 시속 자체가 잘 나오지 않고 있다. 오늘은 선행 승부를 펼쳤는데, 뚜렷한 강축이 없었던 만큼 시속을 잡고 탔는데, 양승용 선수가 덮고 나올지는 몰랐다. 당황하면서 미처 대비하지 못했던 것 같다. 양승용 선수와 특별한 친분은 없고, 근래에 동반 출전을 여러번 하면서 인사 정도는 하고 있다. 다음 분기 강급은 확정적이라 남은 경주는 성적보다는 선발급 출전을 대비해 가급적 선행승부를 통해 보여주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게임도 시속을 잡지 않고 그대로 나섰다면 3착권 진입 정도는 가능했을 것이다. 요즘들어 많이 하고 있는 생각은 당장의 성적보다는 경주내용이 중요한 것 같아 길게 보고 자력승부 위주로 탈 생각이 강하다. 자리만 된다면 젖히기 승부는 신인때부터 선호하던 전법이라 자신이 있다. 이번 동계훈련을 착실히 소화해 내년에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공동식

훈련 중 갈비뼈가 골절되는 부상을 입었는데, 생각보다 회복기간이 길었다. 부상 이전에는 몸상태가 한창 올라온 시점이라 더욱 아쉬움이 크다. 현재는 다시 몸을 만드는 단계이며 정해진 게임 수가 있어 100% 회복이 되지 않은 상태로 출전하다 보니 성적은 좋지 않았지만 지난주부터 몸이 많이 올라온 느낌이다. 최근들어 한바퀴 시속도 80~90% 수준까지 끌어올린 만큼 머지않아 몸상태를 100% 회복할 수 있을 것 같다. 몸상태만 올라온다면 선행,젖히기 위주로 게임을 풀어갈 생각이다. 금주는 강축이 없는데, 만약 오늘 게임에서 최봉기 선수만 없었다면 친분 있는 강성배 선수가 점수도 높았던 만큼 뒤에 놓고 선행 승부 펼쳤을 것이다. 오늘 최봉기 선수의 시속은 초반에는 상당히 빨랐지만 4코너 이후 종속이 떨어지는 느낌이었고, 추입에도 무리가 없었다. 최봉기 선수와는 가끔 동계훈련을 함께 했던 만큼 어느정도 친분은 있다. 1년간 시행해왔던 2코너 퇴피시점은 아직까지 본인이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는데, 다행이 내년부터는 다시 4코너 퇴피시점으로 변경되는 만큼 게임을 원하는 방향으로 만들어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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