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6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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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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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기 지난 12월 20일 광명시합에서의 낙차로 허리를 다쳐 교정 치료 중이다. 그동안 부진의 원인이라면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았던 것이 크며, 팀을 옮긴 영향은 아니라고 본다. 강급은 어느정도 예상했지만 낙차로 인해 특별히 준비하진 못했고, 도로 훈련 및 타이어 끌기 위주로 하고 입소했다. 선두 유도원 퇴피 시점이 다시 바뀐 관계로 우선 적응하는데 초점을 맞출 것이고, 무리하게 욕심을 내지 않고 차근차근 몸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선발급에선 기회가 되면 선행을 갈 생각도 있지만 현재 몸상태를 감안할 때 솔직히 긴거리 승부는 조금 무리라고 판단된다. 연대편성시 선발급도 선수들간의 기량차이가 없어 협공보단 본인의 입상이 우선이다. 정재민 제재로 인해 약간의 공백기가 있었지만 나름대로 강급에 대비해 훈련량을 늘렸고, 컨디션 조절에도 좀더 신경쓰고 입소했다. 본인의 판단으로 준비과정이 만족스러운 만큼 매 경주 자신감을 가지고 임할 생각이다. 뭔가 보여주기 위해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가야 할 필요성도 있겠지만 무리하지 않고 상황에 맞게 적절히 대처해 나가겠다. 막판 직선주로 접어들면 차체가 심하게 흔들리는 것은 아직도 원인을 몰라 고치지 못해 본인도 답답한 심정이며, 이 얘기를 듣는 것조차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아무래도 신인들이 서두르는 편이라 기존 강자보다 좀더 의식이 된다. 장인석 지난 1월 5일 대리출전했던 광명시합에서의 부진은 낙차 이후 출전하는 상황에서 앞 선수와 접촉이 있어 겁을 먹어 실력발휘를 제대로 못한 것 같다. 낙차로 쇄골을 다쳐 현재 상체웨이트는 못하고, 하체 위주로 하고 있는데, 아무래도 전반적인 몸상태는 이전보다 떨어지는 편이다(약 70~80% 정도 수준). 우수급에선 흐름에 맞게 적절히 대처할 생각인데, 되도록 추입,젖히기 위주로 풀어가겠지만 상황이 여의치 않을 땐 선행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이번주 기량 좋은 강급자들이 많아 좀더 신경써야할 것 같으며, 그동안 연대편성은 부담감이 커서인지 성적이 안좋았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 충청권 선수들 중엔 나이 비슷한 또래 외엔 특별히 친한 선수는 없는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