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8일 토요일 경주 후 인터뷰 - 한국경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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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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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민규 입소 전 12일 정도 공민우 선수와 부곡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왔는데, 너무 훈련을 많이 한 탓인지 이틀 동안 타보니 다리가 다소 무거운 느낌이었고, 막판 추입이 나오지 않아 당황스러웠다. 또한 교체한 자전거도 아직 적응이 되지 않았는지 힘이 잘 받지 않는 것 같으며, 도로 훈련만 하다 와 트랙 적응력도 떨어지는 느낌이다. 금,토 경주에서 조금 안일한 모습을 보여줘 내일 일요 경주에서 타선수들이 본인을 과소평가할 수도 있겠는데, 기회가 된다면 직접 힘을 써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 결승전 멤버 중 고양팀의 윤현준 선수는 수도권이긴 하지만 특별한 친분은 없으며, 만약 내일 결승전에서 초반 위치선정에 어려움을 겪을 경우 위험한 상황이 아니라면 마크탈환도 노려볼 것이다. 설영석 최근 두 번의 실격으로 인해 심리적으로 위축된 상태지만 그동안 훈련은 열심히 해왔다. 다만 성적 부진의 원인이라면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영향이 큰 것 같다. 훈련량에 비해 결과가 안나와 본인도 답답한 심정이다. 첫 날 선행을 가봤는데 생각보다 기록이 안좋아 토요 경주는 좀더 신경쓰고 임했는데, 초반 너무 뒤쪽에 위치해 선행타이밍을 놓쳐 젖히기를 노려봤으나 생각처럼 잘 되지 않았던 것 같다. 아무래도 오랜만에 출전하다보니 긴장을 더 해 다리가 빨리 굳는 느낌도 있는 것 같다. 남은 내일 일요 경주는 되도록 선행위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며, 연대편성시 자리와 상황에 맞게 풀어가겠으나 오늘처럼 맨 뒷자리가 되면 무리하게 하진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