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23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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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4.01.23
조회수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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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근 12월 6일 이후 공백이 있는데, 이번달 초 가정사로 한차례 시합을 연기했었다. 고질적인 허리통증이 있는데, 이로 인해 작년에는 훈련에 전념하지 못했다. 최근들어 많이 호전이 되어 훈련량을 충분히 소화하고 입소했다. 훈련시 인터벌 시속 또한 이전과 비슷한 수준이다. 다만 공백기가 길어 이로 인한 실전감각 저하가 가장 걱정이다. 신인들은 동영상을 통해 분석을 했는데, 상위 등급으로 올라간 선수들을 제외하고는 크게 신경 쓸 수준은 아닌 것 같다. 강급에 대비해 특별히 준비하진 않았고, 평소에도 자력 연습을 꾸준히 해왔다. 신인들 만난다면 가급적 앞에 두고 탈 생각인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특별히 배려하고 탈 생각은 없다. 인근지역 선수를 만난다면 협공을 배제할 수 없는 만큼 붙어타겠지만 아무래도 부담은 된다.
하수용 몸이 올라올만하면 부상을 당했고, 9월 낙차 이후 몸이 많이 다운되었다. 이로 인해 결국 강급까지 당했다. 현재도 낙차로 인한 허리부상 여파가 남아 있지만 훈련은 꾸준히 소화하고 있다. 정상일때와 비교한다면 대략 70~80% 수준인 것 같다. 지난 강급 당시에는 선행 위주로 게임을 풀었는데, 이번에도 물론 타이밍이 온다면 선행을 나서겠지만 가급적이면 상황에 따라 풀어갈 생각이다. 편성에서 선행형이 없는 경주가 아무래도 풀어가기에는 편하다. 현재 훈련은 동계훈련을 소화하고 있는데, 자전거 훈련보다는 체력을 보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젖히기 전법은 본인과는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가급적 타이밍만 나온다면 길게 가거나 상대를 활용하는 쪽에 비중을 두고 있다. 경륜을 오래할 생각인 만큼 당장의 성적보다는 당분간 몸을 만드는데 주력할 생각이고, 3월 정도라면 많이 회복될 것 같다. 동서울 팀 선수들과는 모두 친한건 아니지만 두루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편이다.
구광규 12월 6일 이후 지금까지 공백이 있었는데, 올해 2,3회차 경주를 제주도 전지훈련 스케줄로 인해 연기했기 때문이다. 우수급에서는 생각처럼 성적이 나오지 않다보니 개인적으로 회의를 많이 느꼈고, 당시 운동에 소홀했던 것이 길어지다보니 강급까지 되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전지훈련을 시작으로 마음을 다잡고 훈련하고 있으며, 당장 훈련의 성과를 기대하긴 힘들겠지만 체력적으로는 어느정도 몸이 올라온 느낌이다. 하지만 작년 선발급 잘 탈때와 비교한다면 아직 최고 시속은 당시에 비해 부족한 것 같다. 또한 개인적으로 추운 날씨에 다리가 빨리 굳는 경향이 있다. 주위 선배,동료들의 조언이 선행보다는 젖히기가 맞다고들 얘기하는데, 강급 이후인 만큼 본인 스스로도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다만 후반 시속이 빨리 꺼지는 경향이 있는 만큼 선행을 나서더라도 최대한 승부거리를 짧게 가져갈 생각이다. 지난 일요일에 전지훈련에서 돌아왔는데, 아직 피로가 쌓여있는 느낌이다. 김병영 선수가 스승으로 창원B팀 선수들은 12기까지 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