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2월 7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 굿데이경륜 | |
---|---|
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14.02.07
조회수655
|
|
첨부파일 | |
엄재천(선발) 지난해 10월 낙차로 갈비뼈가 고절되었고 어깨 수술도 받았는데 아직까지 통증이 남아 있어 웨이트를 못하고 있다. 지난 광명출전 때보다는 몸 상태가 좋아진 것 같으나 정상일 때의 80% 수준으로 보면 될 것이다. 금일은 내선에 갇혀 아쉽게 3착에 머물렀지만 추입력이 괜찮은 것 같았고 강자를 받아가는 작전도 무난히 소화할 수 있다. 자리에 따라 젖히기 정도는 한번 노려보고 싶지만 정상 컨디션이 아니라 자신이 없어 가급적 강자를 활용하는 작전으로 경주를 풀어갈 것이다. 훈련지가 위쪽 지방에 있는 선수들과 안면은 있지만 실전에서 협공 여부를 장담하기는 어렵다.
김명래(우수) 훈련량은 많으나 시합에 임하면 긴장을 많이 하고 스트레스를 자주 받다보니 소화기간이 좋지 않아 컨디션이 좋은 편은 아니다. 금일은 신예 변무림을 활용하려 했으나 선행을 안가고 머뭇거려 실격을 당한 경험도 있고 압박감을 느껴 먼저 치고 나섰으며, 나름대로 2착이라는 성적에 만족한다. 남은 경주에서는 앞선에서 선행할 선수가 있다면 활용할 수 있지만, 선행형 선수가 다수 포진되어 있다면 경주가 흩어질 수 있어 금일과 같이 먼저 힘을 쓰는 쪽으로 경주를 풀어갈 생각이다. 결승전에 진출한 선수들 중 지역적으로 연대되는 선수들이 많아 초주위치 선정에 어려움이 있을 것 같아 걱정되며, 의식되는 선수를 꼽자면 선행력 있는 김상근, 백동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