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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2014년 2월 27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작성자제일
작성일2014.02.27
조회수770
첨부파일

이진국

12월 30일 할머니가 돌아가셨고, 1월 21일에는 훈련 도중 낙차(이정민 동반낙차)로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팔꿈치를 다쳐 8~9일 가량 입원 치료를 받았다. 이로 인해 올해 동계훈련은 충분히 소화하지 못했다. 현재 인터벌을 해보면 아직 100% 몸이 회복된 느낌은 아니며, 내일 경주를 타봐야 정확한 몸상태를 파악할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점수가 높은 편이라 부담되며, 긴장을 해야할 것 같다. 지난분기 특선에서 마크전법의 빈도가 높았는데, 의도했다기 보다는 기량차가 있다보니 끌어내는 작전을 염두에 두다 보니 그렇게 된 것 같다. 하지만 우수급에서는 가급적이면 자력승부로 풀어갈 생각이다. 물론 인정받는 게임에서는 순리대로 상대를 활용하는 작전이 기본이지만 생각대로 풀리지 않는다면 언제든 치고 나서겠고, 현재 그 정도 몸상태는 되는 것 같다. 금주 입소한 머리급 선수 중에는 몇몇 친분이 있는 선수가 있고, 자리잡는데는 별 걱정을 안한다. 지역 선수를 만난다면 늘 그랬듯이 협공에 무게를 둘 생각이다. 대구팀은 과거 함께 훈련했던 경험이 있어 두루 친분이 있는데, 같은 지역 선수가 없고, 편성에 여유가 있다면 챙길 생각이 있다.

 

 

지성환

작년 11월 광명에서 낙차를 했는데, 시속이 빠르지 않은 상태여서 큰 부상이 아닐거라 여겼지만 병원에 가보니 골반 골절 판정을 받았다. 6주 정도 입원했고, 입원하는 동안에는 전혀 운동을 하지 못했다. 퇴원 후에도 하체 운동은 거의 못했다. 본격적인 훈련은 1월 말부터 소화했지만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할 수 없었고, 따라가는 정도는 문제가 없는데 앞 선수가 순간적으로 힘을 쓸때는 버거움을 느낀다. 또한 낙차 이후 출전이라 몸싸움에 대한 두려움이 있어 일단 실전을 타봐야 될 것 같다. 본인은 자리잡기에 따라 성적이 결정되는 경우가 많은데, 자리가 안나올 경우라도 빼고 받는 작전은 당분간 어려울 것 같다. 자신감이 없다보니 심리적으로도 많이 위축되어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몸상태가 어느정도 회복될때까지는 성적보다는 가급적 안전하게 탈 생각이다. 연대되는 머리급 선수와 만나는게 현재로서는 가장 좋을 것 같다. 하루빨리 몸을 끌어올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황무현

 

그랑프리 첫날 낙차를 당했는데, 왼쪽 허벅지에 이상이 생겨 2주 정도 입원을 했다. 다행이 큰 부상은 아니었고, 1월 한달은 몸상태가 상당히 안 좋았는데, 2월 들어서면서 몸이 차츰 올라왔고, 현재는 80~90% 정도 회복된 상태다. 특선급 올라온 뒤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가면서 자신감이 많이 올라왔고, 서서히 인정도 받다보니 게임도 잘 풀리고 있다. 자연스레 마크작전도 병행하면서 풀어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마크도 나름대로 자신이 있는 편이다. 선행,젖히기에 대한 부담이 없는 만큼 매 경주 상황에 따라 풀어갈 생각이며, 선행시 종속 불안에 대한 부분도 현재 많이 보완된 상태다. 선행력이 좋은 연대선수를 만난다면 편하게 타겠지만 조금이라도 불안할 경우 언제든 서두를 생각을 갖고 있다. 다만 연대 편성의 경우 신경을 쓸 수밖에 없다보니 혼자 타는게 편하다. 금산군청 출신 선수들을 대부분 알고는 있으며, 만나면 인사 정도는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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