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준(선발)

광명 대상에서 몸 상태는 나쁘지 않았으나 5일간 계속된 경주로 많이 피곤했고 경주도 풀리지 않아 부진했었다. 왼쪽 무릎이 조금 좋지 않지만 동계기간 동안 착실히 임한 훈련량을 믿고 금일 선행에 나섰는데, 힘이 많이 들었고 기어도 무거운 것 같았다. 하지만 지난회차 부진으로 인지도가 떨어진 상황이라 무리하지 않은 선에서 자력승부를 염두에 두고 경주를 풀어가겠다. 친분 있는 선수와 편성된다면 자리 정도는 내어줄 수 있지만 챙길 수 있을 정도의 몸 상태가 아니라 본인 입상이 우선이다. 금주 편성이 강하지는 않지만 우승에 욕심을 내면 낙차 등 사고가 생길 수 있어 최대한 안전하게 탈 것이다.

김정훈(선발)

몸 상태는 보통이지만 추운 날씨로 훈련량이 부족한 상황이며, 우수급으로 올라가야 되겠다는 큰 욕심이 없어 현 상태를 유지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금일은 친분 있는 백승준 선수와 협공을 모색하였으나 생각과 달리 경주가 흘러가 차라리 먼저 치고 나갔다면 오히려 결과가 좋지 않았을까 생각된다. 남은 경주에서 상황에 따라 본인이 직접 경기주도할 수 있지만 아무래도 부담이 되며, 추입형 선수들과 대결이라면 충분히 버틸 수 있을 것 같다. 현재 개인훈련을 하지만 어느 팀에 합류할까 알아보고 있는 중이며 개인적으로 가입된 모임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