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0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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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4.03.20
조회수6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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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우 작년 10월 훈련 중 낙차로 다친 이후 허리상태가 좋지 않아 올해 1월부터 치료를 받느라 그동안 출전을 연기했다. 이로 인해 전반적인 훈련량이 많이 줄었고, 인터벌을 해보니 확실히 이전보다 좋지 않다는 느낌이 들었다. 현재 80% 정도 수준으로 보면 되겠고, 아직도 조금 심하게 훈련하고 나면 통증이 있다. 점수가 높아 심적 부담감이 크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머리가 아프다. 내일 게임이 어떻게 풀릴지 모르겠지만 자신감이 떨어진 상황이라 선행,젖히기는 힘들 것 같아 최대한 상대를 활용하는 쪽의 경기운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선수파악은 항상 동영상을 봐왔기 때문에 큰 문제가 없으며, 만약 초반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을시 빼고 받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다. 주광일 우수급에서 잘해보려고 훈련에 매진하다 지난 1월 15일 이전부터 좋지 않던 허리를 다쳤는데, 치료를 받던 중 통증이 심해 2월 2일 디스크 시술을 받았고, 보름 정도 입원했다. 현재 통증은 많이 사라졌으나 한동안 훈련을 하지 못해 근력이 조금 떨어진 상태이고, 전반적으로 몸이 다운된 느낌이다(80%). 중요한 시기인 동계훈련기간에 다쳐 아쉬움이 크며, 아무래도 젖히기가 가능할 정도의 몸이 되려면 시간이 조금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신인 선수들은 잘 모르며, 현재 여건상 기존 강자 및 신인 선수와 만날 경우엔 선행력이 더 좋은 선수를 의식하고 타야할 것 같다. 임규태 지난 1월 광명에서 5일 경륜을 할 당시 지정훈련을 하다 넘어져 갈비뼈를 다쳤다. 처음엔 부상이 크지 않은 것 같아 시합에 출전했는데, 막상 타보니 영향이 있었고, 퇴소 후 2주 좀 넘게 입원치료를 받았다. 제주도 전지훈련을 다녀온 이후라 내심 기대가 컸으나 의외의 부상을 당해 아쉬움이 크다. 아무래도 쉬다 나온 관계로 몸이 가라앉은 느낌이며, 동계훈련 효과를 기대하기도 조금 힘들 것 같다. 80% 정도의 몸상태로 보면 되겠고, 훈련시 인터벌을 해보니 시속이 예전보다 잘 나오지 않았고 기어도 조금 무거운 느낌이었다. 아무래도 이번주는 자력승부는 힘들 것 같으며, 빼고 받는 작전도 훈련량이 뒷받침되어야 하기 때문에 어떨지 모르겠다. 만약 강자 마크 기회가 생긴다면 지켜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어느정도 몸싸움도 생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