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레포츠파크

새로운 시작, 거대한 도약 메뉴전체닫기

사이트 맵

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11월 1일 목요 입소 후 인터뷰 〃굿데이경륜〃
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07.11.01
조회수751
첨부파일

 

고재성
4월 7일 시합 중 낙차를 당해 좌측 쇄골 골절 수술을 받았는데 6월 16일 이음새 부분이 다시 부러져 6월 20일 재수술을 받았으며 7월 20일 퇴원하였다. 8월말부터 훈련을 재개하였는데 팀 훈련시 뒤에서 가볍게 몸푸는 정도로 하였고, 10월 들어서 인터벌을 앞에서 주도하지 못하고 따라가는 정도로 훈련을 했다. 그리고 근력이 떨어져 체력적인 부담이 있었으며 몸상태가 예전같지 않음을 느꼈다. 지난 주 월요일 병원에 갔는데 뼈가 완전하게 붙지 않아 무리하게 힘 쓰지 말라는 당부를 들었고, 웨이트를 전혀 하지 못하는 지금 몸상태로는 자력 승부에 어려움이 있어 되도록 마크추입 위주로 경주를 풀어나가려고 한다. 마크추입 위주로 경주를 풀려고 하니 낙차 부담도 있고, 선발급 강급이 처음이므로 선수파악에도 문제가 있으며, 5주회 경험도 없어 심적인 부담이 크다.

 

고재남
올 1월 2일 고속도로 교통사로로 허리, 왼쪽 무릎을 다쳐 약 2달 정도 입원하였고 2월 중순경 퇴원하였다. 사고 후유증이 커 출전을 미루며 재활훈련을 하였고 정상훈련을 시작한지 2달 정도 되었다. 본인이 자존심이 강한 편이므로 사고 이후 기존 선수들보다 기량이 떨어질 것 같아 개인훈련을 많이 하였으나, 공백기간이 길다보니 근력과 경주감각이 떨어지고 인터벌 시속도 예전에 비해 떨어지는 편이다. 지금은 사고 후유증이 없고 훈련할 때도 팀 동료 선발급 선수들과 실력이 비슷한 것 같으며, 전법은 선행, 젖히기를 생각하고 있으나 경주흐름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겠다. 동영상을 꾸준히 보아 선수파악은 어느 정도 되어 있지만 5주회 적응력은 뭐라고 단언하기 어려워 한번 타봐야 본인에게 득, 실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자신감보다는 열심히 탄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정춘현
등급사정 이후 8월 말 부산경륜장에 입소하러 가다가 교통사고를 당해 자전거가 망가졌고 허리와 무릎을 다쳐 2주 정도 입원하였다. 트랙자전거가 부서져 도로자전거 위주로 재활훈련을 하던 중 낙차로 머리와 골반을 다쳐 통원치료를 받았다. 이로 인하여 훈련을 꾸준하게 하지 못하였고 9주만에 출전하여 경주감각에 문제가 있으며, 5주회도 처음이라 부담이 된다. 지금은 정상 컨디션의 70% 정도이므로 인터벌 훈련시 앞에서 주도하지 못하고 따라가는 수준이고, 자력 승부에는 어려움이 있어 마크추입 작전이 기본이 되겠다. 선수파악은 어느 정도 되어 있으나 12기 이후는 미흡한 편이다.

 

한상진
예전에는 순간 대쉬 훈련을 많이 하였으나 올 여름부터 긴거리 인터벌(300m, 400m) 위주로 훈련방법을 변경하였고 웨이트도 꾸준히 하면서 지구력을 보강한 것이 좋은 성적으로 이어졌다. 아직까지는 인지도가 떨어져 경주를 서두르는 편이므로 한바퀴 승부를 하고 있으며 시속은 당일의 컨디션에 따라 좌우되는 편이다. 특선급에서 연대의 중요성을 알지만 나의 연대로 볼 수 있는 선수는 기존 선수들 중에는 실업팀을 거친 김민철 선수와 신인급에 속하는 동갑내기 뿐이다. 월,화,수는 광명 벨로드롬에서 트랙훈련을, 목,금,토는 인천에서 도로훈련 위주로 하고 있으며 지난 회차 성적이 좋아 자신감도 조금 생겼다. 금주엔 강축이 한 명 눈에 띄긴 하지만 나머지 선수들도 실력이 만만치 않으므로 자만이나 방심하지 않고 항상 자신감 있게 최선을 다하려고 한다.

 

최용진
현재 특별히 아픈 곳은 없지만 시즌 초반 경주 중 허리를 다쳐 퇴소한 이후 계속 하락세가 이어졌다. 훈련시 인터벌을 해보면 시속이 나오지 않고 집중력도 떨어져 나름대로 생각도 해보고 선배들의 조언도 받아봤지만 뚜렷한 방안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몸이 안되니까 타 선수들에게 선행형으로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되도록 길게 승부하고 있으며 상대를 끌어낸 후 받아가는 작전은 아직 젊은 나이이므로 하기가 싫다. 창원 선수들과 연대는 본인은 하고 싶지만 실패했던 경험이 있어 어떨지 단언하기 어려우며, 요즘 젊은 선수들과는 연대를 잘 하지 않지만 공민우 등 가평 쪽 선수들과는 친분이 있다. 올해는 현 수준을 벗어나기 힘들 것 같아 큰 욕심 내지 않고 되도록 앞쪽에서 경주를 풀어 가려고 하며 금주 조호성 선수를 제외하면 해볼 만하다고 생각한다.


 

위로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