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3월 28일 금요일 경주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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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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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진철 몸상태가 아직 완전히 회복된 건 아니지만 최근들어 많이 회복된 느낌이다. 현재에 머무르지 않고, 향후 특선급 진출이 목표인 만큼 꾸준하게 훈련하고 또 연구하고 있다. 선발급에서는 우승도 중요하지만 등수에 연연하기 보다는 향후 우수급에서 자리를 잡기 위해서라도 자력승부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또한 본인이 원하는 시속이 나올때까지는 선행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편성에서 연대되는 선수가 있다면 협공도 가능하겠지만 머리급 선수가 있다면 무리하기 보다는 가급적 순리대로 탈 생각이다. 동계훈련은 광명을 자주 왕래할 수 없어 훈련량이 많지 않았는데,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훈련량도 많이 늘렸고, 자연스레 몸도 올라오고 있다. 금주 선발급은 의식할만한 강선행 선수가 없어 비록 결승 진출에는 실패했지만 남은 경주 부담없이 타겠다. 그리고 특별승급에 욕심내기 보다는 이번 분기를 모두 채우더라도 우수급에서 통할 수 있는 몸을 만들어갈 생각이다.
강동국 부산에서의 낙차는 큰 부상은 아니었고, 가벼운 타박상 수준으로 입원은 하지 않았다. 오늘 타보니 낙차의 영향은 못 느꼈다. 요즘들어 성적이 조금씩 좋아지고는 있지만 아직 많이 부족하다. 아무래도 본인의 기량이 예전보다 떨어지다보니 그런것 같다. 선행은 부담이 있어 많이 꺼려지는데, 인터벌 훈련을 해봐도 확실히 예전보다는 전반적으로 떨어지는 느낌이다. 따라서 빼고 받거나 강자 뒤를 직접 노리는 작전이 주가 될 것 같다. 동계훈련은 나름대로 충실히 소화했고, 대구팀과는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함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부산쪽 선수들과 특별한 친분은 없지만 두루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매 경주 상황에 맞는 작전으로 입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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