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9(금)금요경주후 인터뷰

최덕진 선수
강급이후 성적이 저조해 2주전에 도로차를 구입해 계속 도로훈련위주로 훈련을 실시했는데 막상 실전에서는 트랙차에대한 적응력이 떨어져 역효과를 보고 있다. 개인훈련을 하다보니 훈련의 효율면에서도 떨어지는 것 같다. 상대선수들에게 선행형선수라는 인식을 받지않으면 초반 자리확보가 어려워 부담이 되지만 계속 선행승부를 고집하고 있다. 금요경주는 받아갈려는 생각이었지만 타이밍을 놓쳤다. 하루빨리 트랙차에 적응을 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

이승민 선수
훈련이나 몸상태는 꾸준한 편이지만 예전보다 편성이 세어지고 그만큼 본인의 위치가 좁아져 고전을 하고있다. 금요경주는 서성덕선수와의 힘대결로인해 체력을 소진해 경기를 어렵게 풀었다. 현재 자신감이 많이 떨어져있는 상태라 선행승부가 부담이 된다. 대구에서 개인훈련을 하고있지만 같은 경북권(구미, 김천등)선수들을 알고는 있다. 만약 연대편성시 본인보다 기량이 나은 선수가 있다면 믿고 경기를 펼칠 생각이다.

이효석 선수
금요경주에서의 낙차부상은 좌측 팔꿈치와 좌측대퇴부쪽에 찰과상 및 타박상을 당했고 핸들과 바퀴가 망가져 차체도 수리중이다. 한동안 하향세를 타고있지만 경기자체가 안풀리는 것 뿐이지 몸에는 이상이 없다. 선행승부보다는 젖히기승부에 가장 자신이 있으며 상황이 된다면 과감히 한바퀴 선행승부도 가능하다. 충청권(미원, 청주등)선수들과는 젊은 선수들 위주로 친분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