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11월 30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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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07.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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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운(선발 5경주)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컨디션도 괜찮은 편인데 최근 성적이 좋지 못해 답답한 심정이다. 훈련시에는 한바퀴 선행 시속이 괜찮은데 막상 실전 경주에서는 긴장을 해서 인지 시속이 떨어진다. 금일은 4번을 배정받아 어쩔 수 없어 내선에서 받아가는 작전을 펼쳤으나 기본 전법은 항상 선행이다. 금주는 14기와 기존 선발급 강자들 중 선행 젖히기형 선수가 많아 부담된다. 체계적으로 동계훈련을 실시해서 내년에는 보다 나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주겠다.
이성원(선발 6경주) 선발급이 5주회로 바뀐 이후 시속과 경주 전개가 빨라지다 보니 본인이 대처 할 시간적 여유가 없다. 이로 인해 초주위치 선정에 따라 성적에 기복이 심하다. 개인적으로 초반에 자리 잡기가 용이한 1~3번을 배정 받았을 때가 성적이 좋았던 것 같다. 월~수요일은 인천팀 선수들과 함께 광명 벨로드롬에서 트랙 적응 훈련을 하고 목~토요일은 도로나 인천 벨로드롬에서 꾸준히 훈련을 하고 있어 훈련량은 충분하다. 초주에 강자 후미 마크만 된다면 따라 갈 자신이 있으며 낙차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마크를 뺏기 위한 몸싸움은 피할 것이다.
박경덕(우수 7경주) 유독 겨울만 되면 성적이 좋지 못하였는데 올해도 되풀이 되는 것 같아 걱정이다. 여름에 비해 훈련량을 많이 늘렸고 컨디션도 괜찮은 편인데 이상하게 경주가 안 풀린다. 금일은 14기 신인 정현호 선수의 전법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이 패인이었다. 9기 동기생들과는 두루 친한 편이나 같이 편성되면 서로 신경을 써야 되기 때문에 불편하다. 개인적으로 연대 편성을 싫어한다. 오늘 같이 편성 된 정현호 선수를 제외하고는 특별한 강자가 없는 만큼 본인의 주특기인 선행력을 앞세워 남은 경주에서 부진을 만회하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