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0(목)목요입소후 인터뷰

조영일 선수
훈련이나 몸상태는 꾸준한 편이나 14기 신인들이 합류한이후 경기가 잘 안 풀린다. 신인들이 경기흐름을 빠르게 가져가기에 초반 위치선정이 힘들뿐만아니라 승부타이밍을 맞추기가 어렵기때문인 것 같다. 최근 입상위주로 안정적인 경주진행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승부거리가 짧아졌다. 금주 편성이 까다롭지만 자신감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황명대 선수
5주간의 출전공백으로 경기감각이 걱정스럽다. 14기들과의 첫 대결이지만 신인들의 실력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편이다. 동영상을 통해 나름대로 분석했지만 경기를 해봐야 알 것 같다.
금주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지만 자신은 있다. 초반 자리싸움에서 신경을 쓰면서 신인들이 있다면 이를 활용하는 작전을 구사할 것이다.

최봉기 선수
지난 광명경주(12/7∼9)에서는 경기운이 많이 작용해 성적이 좋았다. 하반기들어 허리와 무릎에 무리가 와서 침체기를 겪고 있다. 한달전 스파이크를 교체한 후 조금씩 몸이 좋아지고있지만 시속은 여전히 만족스럽지 못하다. 몸싸움에 약해 마크, 추입은 하지않는 편이며 선행승부가 기본작전이다. 연대편성에는 약한 편이다.

유연종 선수
부산경주(11/30)에서의 낙차는 가벼운 찰과상이라 몸상태는 양호하다. 몸싸움에는 여전히 자신이 있지만 신인답게 당분간 마크작전은 포기하고 자력승부를 펼칠 생각이다. 아마시절 중, 장거리출신이라 지구력에 자신이 있었지만 군대제대이후 허리가 나빠져 지구력보다는 순발력이 오히려 향상된 느낌이다. 아직 경주시야가 좁아 상황대처가 잘 안되며 기존선수파악도 미흡한 편이다.

노태경 선수
컨디션도 좋고 그랑프리경주를 목표로 훈련을 실시해 훈련량도 꽤 괜찮은 편이다. 다만, 10월경 왼쪽 손목골절을 당한이후 평상시에는 이상이 없지만 힘을 몰아쓸 때 통증이 있다. 선행형이 많은 편성이라도 선행승부를 고수 할 생각이며 금주 편성이 무난한 편이나 자만하지않고 최선을 다 하는 모습을 팬들에게 보여드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