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일 금요일 경주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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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4.05.02
조회수5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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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장문 자력승부 빈도가 줄어든 원인은 전체적으로 시속이 빨라진 것도 있지만 예전에 비해 훈련량이 적어 자신감이 떨어진 것도 있다. 작년에는 경륜 준비생들과 많은 훈련량을 소화했지만 올해 들어서는 개인 위주로 훈련하다 보니 아무래도 훈련량이 전에 비해 떨어지는게 사실이다. 마크추입이 주전법인 만큼 매 경주 자리잡기가 관건인데, 선행 갈 자리만 나온다면 입상에 연연하지 않고, 인지도를 올리기 위해서라도 주도할 생각은 갖고 있다. 자리가 안나온다면 앞선에서 빼고 받거나 마크를 빼앗는 작전을 염두에 두고 있다. 오늘은 초주를 배정 받았지만 마크를 빼앗는데 주력했고, 생각대로 게임이 잘 풀렸다. 현재 몸상태는 별 이상 없이 꾸준하다. 마크추입 전법도 자주하다 보니 이제는 적응이 되었지만 인지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보니 서서히 훈련량을 끌어올려 자력승부를 소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우정 훈련은 꾸준하게 소화하고 있는데, 생각처럼 게임이 잘 풀리지 않고 있다. 오늘도 생각보다 게임이 일찍 시작되면서 제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선행의 경우 젖히기를 자주 허용하다보니 심리적으로 위축이 된다. 훈련시 선행 시속은 어느정도 나오는데, 실전에서는 막판에 시속이 많이 꺼지는 경향이 있어 아무래도 꺼려진다. 물론 빼주는 선수만 있다면 어느정도 편하게 주도할 수 있겠지만 그런 자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현재 본인의 입지가 어중간하다보니 뚜렷한 전법을 소화할 수 없는 입장이라 하루빨리 돌파구를 찾아야할 것 같다. 추입은 자신이 있지만 이마저도 자리가 잘 나오지 않는다. 따라서 훈련을 통해 종속을 보완한 뒤 자력승부로 인지도를 끌어올릴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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