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5일 토요 경주후 인터뷰 - 한국경륜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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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08.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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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선 몸상태엔 아무 이상 없는데 아마시절부터 훈련량에 따라 기복이 있는 편이라 이번주 날씨관계로 훈련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출전해 성적이 저조했던 것 같다. 이틀 동안 경기를 해보니 다리에 힘이 들어가지 않는 느낌이며 훈련량 부족으로 인해 자신감도 결여된 상태다. 최근 전체적으로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어 자력승부보단 마크,추입 위주로 풀어갈 수 밖에 없지만, 내일 일요경주에선 몸상태가 썩 좋지 않아도 본인이 게임을 주도해볼 생각이다. 양승하 몸상태에 특별한 이상은 없지만 일요일에 통보를 받고 출전하는 바람에 훈련량이 상당히 부족하다. 몇 년전 춘천에서 훈련했었지만 현재는 부모님 집이 인천이라 광명을 오가며 개인적으로 훈련하고 있다. 조금씩 몸이 회복되고 있지만 공백기 이전의 몸상태를 회복하기는 힘든 상황이므로 올해 동계훈련을 통해 몸을 만들 계획이다.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을시 마음 먹고 마크를 뺏으려고 하면 할 수 있지만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까봐 자제하는 편이며, 앞선에선 경기흐름을 알 수 없기 때문에 되도록 후미에서 추입 승부를 펼칠 생각이다. 정휘성 재작년 상반기 올스타 경기에서의 낙차 이후 디스크 증상이 생겼는데 현재까지 회복되지 않고 있다. 이번주 연속출전이라 다리가 다소 무거운 느낌이며, 내일 결승전도 현재 몸상태로는 자력승부는 부담스런 상황이다. 금주 시합 후 허리 재활치료를 병행하며 동계훈련(4주 정도)에 돌입할 예정이며, 빨리 몸을 추슬러 특선급에 다시 진출하고 싶다. 특선급 강자틈에서 고전하며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지만 경주를 읽는 시야는 오히려 넓어진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