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월 17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경륜명승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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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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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균 개인적 사정으로 공백기간이 길었다. 그동안 결혼(12월 16일)으로 10일 정도 쉬었던 것 외에는 훈련을 꾸준하게 하였고, 훈련 중 몸상태는 예전과 변함없음을 느끼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면 월화수에는 광명으로 훈련을 가고 있고, 친분 있는 선수와 편성시에는 같이 타겠다. 기본 전법은 젖히기를 위주로 생각하고 있지만 강선행과의 편성시 추입도 고려하고 있다. 이번주는 특별히 의식되는 선수는 없다. 공백이 있지만 욕심낼 만하다. 올해 목표는 다치지 않고 특선급으로 올라가 자리잡는 것이다. 강지삼 11월 9일 부산경주에서의 낙차는 손등이 까지는 가벼운 부상만 입었고, 개인사정으로 한동안 출전을 못했다. 그동안 훈련을 못해, 훈련량이 부족한 편이고 본격적인 훈련은 2주전부터 시작하였다. 첫주는 체력 훈련으로, 그다음 주부터 자전거를 타기 시작하였다. 몸상태는 이전과 비교해서 60~70%정도로 생각되고, 아직 기어가 무겁다고 느껴진다. 몸에 이상은 없지만 자전거가 어색한 것이 문제다. 이번주 선수파악은 됐지만 훈련량 부족과 공백기간에 대한 심적 부담감으로 길게 가기는 힘들 것 같다. 개인적으로 6주회보다 5주회가 편했었고, 무엇보다 자신감 회복이 중요하게 생각된다. 박계준 출전을 2~3주 연기하면서 몸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다. 훈련은 웨이트에 비중을 두고 도로는 35km를 타었다. 몸상태는 괜찮은 편이지만 자전거를 많이 못 탄 것이 부담된다. 선발에 내려오면 항상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 시합은 못들어가더라도 힘을 써야 한다고 생각하고, 끌려가지는 않겠다. 창원에 오래 있었기 때문에 창원선수들과는 친분을 유지하고 있고, 창원 피스타에 대한 부담감이 없는 편이다. 전법은 젖히기까지 생각하고 있지만, 강선행이 없는 편성은 본인이 풀어가야 하는 것이 부담된다. 한지혁 작년에 훈련을 열심히 했는데 낙차로 크게 부상을 입은 후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교체한 차체가 몸에 맞지 않아 부진했던 것 같다. 이번에 몸에 맞는 차체로 교체하고, 훈련을 많이 하면서 선발에 대해 준비하였다. 경주는 우승 욕심으로 못 들어오기 보다는 점수 확보를 위해 착순진입을 목표로 하겠고, 전법은 선행이 좋겠지만, 첫째, 둘째날은 2~3등을 목표로 마크 위주로 생각중이라 무리일 것 같고, 마지막날은 선행과 젖히기를 생각하고 있다. 선수파악은 머리급과 선행은 어느 정도 파악이 되었는데, 어설프게 따라가지 않고 적극성을 보이겠다. 이번주 시합이 끝나면 강진으로 동계훈련을 갈 계획이다. 김종훈 개인사정으로 출전 공백이 길었는데 그동안 훈련을 하지 못했다. 2주전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하였는데, 전처럼 부상으로 인한 공백이 아니기 때문에 몸에 이상은 없다. 시속은 조금 떨어지는 편이지만 정상적으로 팀스케쥴에 따라 훈련을 하고 있고, 훈련량은 많은 편이다. 이번주는 성적에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선행위주로 앞에서 주도하는 쪽을 생각하고 있다. 월화수 창원에서 훈련하고 있기 때문에 창원팀 선수들과는 친분이 괜찮은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