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목)목요입소후 인터뷰
최진만 선수
작년 12월 22일 낙차(우측하지부찰과상)부상은 입원을 하지않고 통원치료를 받아 훈련에는 지장이 없었다. 강급이후 첫 경주라 긴장은 되지만 6주회로 주회수가 변경되어 5주회보다는 부담이 적을 것 같다. 경기운영이 서툰편이라 앞선에서 경주를 풀어나가는 것이 본인한테는 제일 편하다. 도로훈련위주로 훈련을 실시하기 때문에 벨로드롬적응력이 관건일 것 같고 선수파악도 어느정도 되어있는 편이다.
노성현 선수
작년 11월부터 몸관리를 하지않아 파워가 떨어져있는 상태이다. 그동안 성적도 훈련량과 근력이 부족해 무기력한 모습을 보인 것 같다. 이를 극복하기위해 동계훈련을 충실시 실시하고있으며 매주 수요일에는 실전위주의 훈련으로 경기감각을 잃지않기위해 노력하고 있다. 입상을 최우선으로 무리한 경주운영을 되도록 피할 생각이지만 한바퀴 선행승부도 자신이 있다. 연대편성시 서로 도움을 주고받을 생각이다.
이창재 선수
몸은 정상적이지만 강자들과의 편성으로인해 자리잡기가 힘들어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가 많아 경기를 어렵게 풀어나가고 있다. 훈련은 선행위주로 자력승부능력을 키우고있으며 월, 화, 수는 광명에서 목, 금요일에는 등산과 롤러훈련을 실시한다. 금주 편성도 강자들이 많아 부담스럽고 아직 특선급에서 끌려다니던 습성이 남아있어 당분간 적응기간도 필요할 것 같다. 현재 감기증상이 약간 있지만 경주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김종모 선수
개인사정과 고질적인 허리통증으로인해 훈련에 집중을 하지 못했다. 훈련을 등한시해 몸상태도 저조한 편이다. 작년 12월중순경부터 몸을 만들기위해 노력하고는 있지만 허리때문에 무리하게 훈련강도를 높일 수가 없고 특히 웨이트훈련을 실시하지못해 컨디션을 유지하는 수준에 만족하고 있다. 우수급이 예전과 달리 시속이 빨라져 부담스럽고 본인도 현재의 몸상태로는 자력승부보다는 최대한 상대를 활용하며 추입이나 젖히기승부를 펼칠 생각이다. 당분간 허리 때문에 언제쯤 몸이 다시 살아날지를 본인도 모르는 상태라 팬들도 예전의 인지도보다는 최근 성적을 참조해주었으면 좋겠다. 단적인 예로 나주팀의 훈련스케줄을 못따라가 개인훈련을 실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창용 선수
지난회차 부진은 공백으로인해 경기감각도 떨어져있었고 시속적응도 안되어 고전했던 것 같다. 개인사정이 있었지만 평소 훈련을 꾸준히 실시했기 때문에 몸상태는 양호한 편이다. 금주도 나름대로 준비를 많이하고 입소를 했지만 심리적으로는 여전히 위축이 된다. 그나마 훈련에 집중하며 몸이 조금씩 올라오고있다는 점이 위안이다. 창원에서 동계훈련을 실시하고있는 광주B팀과는 두루 친분이 있으며 매경주 자력승부가 기본작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