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5월 29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 |
---|---|
작성자제일
작성일2014.05.29
조회수682
|
|
첨부파일 | |
김승현 선행시 후반에 시속이 많이 꺼지는 경향이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중이지만 쉽지가 않다. 개인적으로 겨울철에 유독 약한 편인데, 이로 인해 작년 10월 이후부터 성적이 좋지 않았다. 최근 날씨가 풀리면서 훈련에서의 시속은 좋아지고 있지만 아직 스스로 몸상태가 좋아졌다고 느낄 수준은 아닌 것 같다. 이전 2회차는 생각이 많아 뜻대로 게임을 풀어가지 못했던 만큼 금주는 주전법대로 선행 위주의 게임을 마음먹고 입소했다. 고양팀의 우수급 선수들과 비교한다면 비슷한 수준인 것 같지만 특선급 선수들과는 아직 기량차가 크다는 것을 느낀다. 개인적으로 훈련시와 비교해서 실전에서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는 부분도 있다. 금주 입소 멤버는 평소와 비슷한 수준으로 부담은 없지만 까칠한 선수가 몇몇 보인다. 전법적으로 겹치는 선수만 없다면 해볼만하다고 보고 있으며 동계훈련을 충실히 소화한 만큼 머지 않아 효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창순 지난 부산 게임이 올해 첫 출전이었다. 5개월만의 출전으로 과거 낙차로 다쳤던 손목 부위를 훈련 도중 재차 부상을 입으면서 손목뼈가 다시 골절되었다. 뼈가 잘 붙지 않는 부위이다보니 10주 넘게 깁스를 했다. 현재는 매일매일 조금씩 회복되는 느낌이지만 현재 몸상태로는 스스로 게임을 만들어가는 것은 힘들 것 같다. 결국 자리 잡기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으며, 매 경주 흐름에 맞게끔 찬스를 노리겠다. 자리에 따라 강한 선행 선수가 있다면 빼고 받을 수도 있는데, 아무래도 활용하는 작전이 주가 될 것 같다. 금주 입소 멤버는 평소와 비슷한 것 같다. 하루빨리 몸상태를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주석진 5월 초 웨이트 훈련 도중 허리를 삐긋하는 부상을 입어 한게임을 연기했고, 이로 인해 공백이 생겼다. 큰 부상은 아니었던 만큼 현재 100% 회복은 아니지만 90% 이상 회복되었다고 보고 있다. 우수급은 생각보다 게임이 잘 안풀리는 느낌인데, 자리잡기가 여의치 않다보니 본인이 가진 기량의 100%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연습할때는 시속에 기복은 있지만 비교적 잘 나오는 편이며, 선행을 대비해 긴거리 훈련도 많이 하고 있다. 하지만 실전에서는 자리가 나오지 않다보니 게임을 풀어가기가 쉽지 않다. 신인이라 선행을 먼저 생각하는 부분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지구력이 장점인 부분도 있다. 젖히기 또한 타이밍만 나온다면 가능하다. 금주는 흐름에 따라 다르겠지만 자력승부를 기본 작전으로 염두에 두고 있는데, 아직 기존 선배들에게 인정을 받지 못하고 있는 만큼 뚜렷한 전법을 각인 시켜주기 위해서라도 앞으로는 가능한 보여주는 게임을 펼칠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