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8회차 창원경륜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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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08.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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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항진(선발 3경주) 개인사정으로 인해 3개월 정도의 공백이 생겼다. 공백기 동안 등산과 웨이트 등의 체력훈련 위주로 하다 1월 말부터 본격적으로 자전거 훈련을 실시하였다. 작년 하반기에 컨디션이 회복되어 경주에 적극성을 보이다 보니 성적이 괜찮아 졌는데 개인사정으로 그 리듬을 이어가지 못해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훈련시에는 공백이전과 비슷한 정도의 몸 상태이고 시속 또한 괜찮게 나오지만 오랜만에 출전이라 긴장된다. 현재 약간의 감기 기운이 있기는 하나 경주에 큰 지장은 없을 것 같다.
이효승(선발 4경주) 고질적인 아토피 증상이 겨울만 되면 심해져 3개월 정도 시합을 연기하고 휴식을 취하였다. 공백기 동안 기본 체력 훈련은 꾸준히 하였지만 자전거 실전 훈련을 시작한지는 3주 정도라 아무래도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이다. 이로 인해 심적 부담이 크고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체력이 떨어져 젊은 선수들을 상대하기가 점차 힘들어진다. 그동안 우수급에선 부진했더라도 선발급으로 강급되면 좋은 모습을 팬들에게 보였으나 이번에는 장담하기 힘들 것 같다. 아직까지는 포기 할 시기가 아니라 점차적으로 훈련량을 늘려 강자로 자리 잡겠다.
유창표(우수 7경주) 작년 한해 잦은 부상으로 인해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 할 따름이다. 작년 11월 중순에 오른쪽 무릎에 물이 차서 1월 중순까지 치료를 받았다. 이로 인해 공백이 길어졌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 것은 4주정도 된다. 4주정도 무리하다 싶을 정도로 훈련에 집중하였으나 경주 공백이 길어 부담이 많이 되는 상황이다. 최근 한체대 선배인 윤진철 선수가 광명팀에 합류함에 따라 팀 분위기가 많이 좋아 졌으며 팀원들과 함께 적극적으로 훈련에 임하고 있다. 공백기가 길다 보니 최근 우수급 경주의 흐름과 14기 선수 파악에 미흡한 편이다.
김영규(우수 9경주) 작년 12월 22일 광명경주에서 낙차를 당한 이후 부상 정도가 경미하다고 생각하여 지난 12월 28일 창원경주에 출전하였는데 시합을 마친 이후 부상 부위가 악화되어 조기 퇴소를 하게 되었다. 퇴소 이후 정밀검사를 받으니 늑골 4~5번 골절이라고 하여 3~4주정도 입원 치료를 받았다. 1월 말쯤에 퇴원을 하였고 등산과 재활 훈련 위주로 하다 약 보름전부터 정상적으로 훈련을 재개하였다. 현재 부상 부위는 완치 된 상태이나 훈련량 부족과 경주 공백으로 인한 경기력 저하가 걱정이다.
여동환(우수 10경주)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몸 상태도 좋은 편이다. 그런데 최근 출주 간격이 길어져 컨디션 조절에 실패하는 경우가 잦아 성적에 기복을 보이는 것 같다. 다양하게 전법을 구사하고 있으나 시합전에는 항상 선행승부를 염두에 두고 경주에 임한다. 강한 선행 젖히기형 선수들이 가장 까다롭고 추입형 선수와의 편성이 편안하다. 인근 지역인 창원A팀이나 김해팀 선수들과 같이 편성되면 확실하게 챙길 수 있는 기량이 아니라 부담되기는 하나 가급적 협공해서 경주를 풀어 갈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