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최근 2,3주 간격으로 자주 출전하다보니 경기감각이 향상되면서 성적도 좋아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 자력승부는 자신이 없다. 연습할 때는 시속도 괜찮게 나오고 있지만 그동안 자력승부로 입상한 기억이 없어 잘 안하게 된다. 그러다 보니 강자 후미 마크나 끌어내서 받아가는 경향이 많은데, 자주하다 보니 본인의 스타일과 잘 맞는 것 같다. 일요일 경주도 비슷한 양상이 될것 같은데, 강한 선행형이 아니라면 끌어낼 경우 바로 같다 붙일 자신도 있다.

정춘호

금주 몸상태는 이상 없지만 편성이 대상경주 만큼 까다롭고, 연대편성을 만나 자리잡기에서 어려움 많다 보니 경기가 잘 안 풀렸다. 나름 자력승부형 근처에서 상황에 맞게 대처하려 했지만 여의치 않았다. 남은경주는 어떤 편성을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대부분 강자들이 결승전에 진출한 만큼 집중해서 연이틀 부진만회에 최선을 다하겠다. 본인과 연대되는 선수를 만난다면 여유가 있다면 챙기겠지만 아니라면 무리하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