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4월 11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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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2008.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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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웅재(선발 4경주) 지난 광명경주에서는 감기증상으로 인해 약을 복용하다 보니 컨디션이 좋지 못해 저조한 성적을 거두었다. 아직까지 감기증상이 남아 있어 썩 좋은 컨디션은 아니나 지난 광명경주에서 보다는 좋아진 느낌이다. 본인이 자력승부형 선수가 아니라 상대를 활용하는 마크 추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 성적에 기복을 보이는 것은 어쩔 수 없다. 보다 나은 성적을 위해 초주위치 선정에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선발급 축 선수들이 견제를 많이 해서 그런지 경주를 풀어가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남정일(선발 7경주) 보험사건에 연루되어 3개월 정도 공백이 있은 후 1월 초에 복귀를 하였다. 공백기간 동안 체력훈련 위주로 하다 보니 자전거 실전 훈련이 부족해 그동안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1월부터 본격적으로 훈련을 시작한 후 3개월 정도 지난 시점인 현재에는 이를 많이 보완해 성적이 점차 나아지는 것을 느낀다. 마크 추입 전법에서 벗어나기 위해 선행위주로 훈련을 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미흡한 점이 많다. 합덕농고 출신이라 당진팀 선수들과는 친분이 두텁고 미원,음성쪽 선수들은 같은 충청도 연고라 인사 정도는 하고 지내는 관계이다.
최정헌(우수 8경주) 고질적인 허리부상이 지난해에 많이 호전됨에 따라 이번 동계훈련은 그 어느 때 보다 열심히 하였다. 이로 인해 근력이 많이 향상되고 컨디션도 좋은 편인데, 타 선수들의 실력도 많이 향상되어 그런지 경주를 풀어가기가 쉽지 않다. 해가 지날수록 젊고 유능한 선수들이 많이 합류함에 따라 예전 우수급때와 같이 본인 위주로 경주를 풀어가기가 힘든 상황이다. 선행위주로 훈련을 하고 있으나 막상 실전에 임하면 우승에 대한 욕심으로 승부거리가 짧아진다. 친분 있는 선수들과 편성되면 본인이 챙겨야 되는 입장이라 부담이 크나 가급적 동반입상을 위해 노력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