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치열(선발 4경주)

 작년 말 광명A팀에 합류하면서 훈련량을 늘리다 보니 올해 초 성적이 괜찮아 졌는데 최근 다시 성적이 저조해져 답답한 심정이다. 집이 수원이라 광명벨로드롬까지 가는데 40~50분정도 걸려 훈련전에 피곤함을 느끼곤 한다. 광명A팀에 윤진철 선수가 합류함에 따라 훈련스케줄이 바뀌었는데 본인한테 잘 맞지 않는 것 같아 걱정이다. 최근 선행승부시 성적이 좋지 못해 부담되기는 하나 강자 빠진 일요경주에서는 자신감 회복을 위해서라도 선행 젖히기 위주의 자력승부를 펼칠 것이다.

엄재천(선발 5경주)

 특별히 아픈 곳은 없으나 약 2주전부터 개인사정으로 인해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이다.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지난 부산경주와 금주 창원경주에 출전하다 보니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주 출전 통보를 받지 못해 이번 주부터 마음을 다잡고 훈련량을 늘리려고 하였는데, 수요일에 갑자기 출전통보를 받고 입소하다 보니 준비 과정이 소홀해 걱정이다. 이틀 동안 시합을 해보니 예전에 비해 페달링이 무거운 것 같아 남은 일요경주에서도 부담이 많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