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효
최근 부진의 원인은 지난 창원경주때 링겔을 맞을 정도로 심한 감기몸살에 걸렸었고, 부친이 위독하여 오후에는 병구완을 하는 관계로 훈련을 많이 못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다. 몸상태는 붙으면 딸 수 있는 몸은 되는 것 같고, 오늘 경주에서는 친분있는 3기 동기생 박진영이 축을 마크하고 있는 관계로 무리한 자리다툼보다 빼서 받아간다는 생각을 하였는데, 선행을 나가게 되었다. 앞번호를 배정 받으면 자리잡기가 쉽고, 축 마크가 쉽게 되는 것은 신뢰를 받기 때문인 것 같다.
김민욱
광명 대상 경주후 감기몸살을 앓았지만, 입소전 몸은 괜찮은 편이었는데 게임이 안풀렸다. 입문시 창원B팀 소속으로 김성근선수와는 친분이 있었기 때문에 초반 협공을 전개하였는데, 자신이 게임을 풀지 못해 김성근선수까지 부진한 것 같아 미안했다. 입상을 위해서는 젖히기가 좋은데 타이밍 잡기가 어려워 심적으로 선행이 편하다. 14기들이 입문하고 난 뒤로 게임흐름이 바뀌어 힘들어졌고, 추입형 선수와 편성되는 것이 타이밍 잡기가 편하다.
김형남
선행으로 우승을 하였지만 선행나갈 생각은 아니었고, 자리가 뒤로 밀렸기 때문에 나가게 되었다. 4주정도 전부터 스타트 훈련을 많이 하는 편이고 1주일에 한번씩 도로차를 타고 있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지난 공백기에도 1주일에 3~4일 정도 훈련을 꾸준히 하였는데, 와이프가 일을 하고 있는 관계로 생계에 부담이 없이 훈련에 집중할 수 있었다. 선행이 쉽지 않은데 축마크가 되면 추입승부를 하겠지만 자리가 안되면 오늘같이 선행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