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완수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지만 체력적으로 떨어져 회복이 안된다. 예전과 비교하면 몸무게도 빠졌는데, 스피드가 안나온다. 훈련방식의 변화는 없고 동계훈련 성과는 보통 지금쯤이면 몸이 올라오는데, 빨리 안올라온다. 몸상태는 작년보다 안좋고, 경기시속이 빨라져 예전만큼 몸이 올라와도 자신이 없다. 현재 상태는 강자마크가 최선이고 끌어내기도 힘들 것 같다. ‘끌어내서 붙어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드는데 자신감 부족이다.
여동환
훈련을 꾸준히 하고 있고 몸이 안좋은 것은 아닌데, 게임감각을 찾지 못하고 있다. 승부타이밍을 못잡고 있는데, 그렇다보니 소극적으로 변하고 자신감이 떨어진다. 시속은 연습때는 괜찮지만 시합 때는 안나온다. 창원B팀 전체적으로 부진 하지만 훈련은 모두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은 연대 편성이 부담스럽고, 부진탈출을 위해 계기가 필요하다.
최수용
늑골부상으로 두달정도 공백이 있었고, 지난 광명경주에 복귀하여 4번을 달고 부담없이 경기에 임했는데, 강병수 선수의 마크가 쉽게 되는 바람에 입상에 성공하였다. 훈련을 많이 하였지만 공백으로 경기감각과 자신감이 떨어진다. 훈련성과는 바로 나타나지 않고 차츰 나올 것이다. 전법은 마크위주에서 큰 변화가 없는데, 점수가 떨어지고 성적이 안나와 자리잡기가 힘들다. 벌점에 대해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인데, 벌점 누적으로 게임을 뛰지 못하면 생계와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