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읍
작년 12월경 치질수술을 받은 후 3개월 정도 공백이 있었고 2월 중순 복귀하였다. 수술 부위는 완쾌되었지만 출전횟수가 잦아 체계적 훈련과 몸을 만들 시간적 여유가 없어 성적이 부진하였다. 몸싸움에 약하다보니 강자 후미 마크보다는 상대를 끌어낸 후 받아가는 작전을 선호하므로 축으로 나서는 선수가 추입형이라면 경주를 풀어나가는데 어려움이 따른다. 훈련지를 김해로 옮겼지만 본가가 안동이므로 경북권 선수들과는 두루 친한 편이며, 앞으로는 출주 간격에 상관없이 훈련에 매진할 계획이다.

김영철
현재 경륜 분위기로 볼 때 본인의 선수생명이 2~3년 정도 될 것이란 생각에 두달 전부터 자전거 샵을 오픈하여 시간을 할애하다보니 예전만큼 훈련을 하지 못하고 있다. 겨울에 비해서 몸상태가 점점 좋아지는 것 같지만 타 선수들도 퇴출위기 의식으로 노력을 많이 해 실력이 많이 향상되었고 선수파악도 미흡하다보니 성적이 부진하다. 팀훈련은 일주일에 3일 정도 합류하고 있으며, 이틀은 아침 일찍 개인훈련 위주로 하고 있다. 벌점이 강화되었고, 훈련량 부족으로 인해 예전 같은 적극적인 몸싸움은 되도록 자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