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5일 금요일 경주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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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4.07.25
조회수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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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철 이번 등급조정에서는 실격이 두 번이나 있다보니 승급에 실패했다. 전체적인 선수들 기량이 올라간 것도 원인이다. 훈련은 예전처럼 꾸준히 소화하고 있고, 몸상태도 별다른 이상은 없다. 다만 훈련시 예전 같은 파워가 나오지 않다보니 실전에서 자신감 있게 게임을 풀어가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젖히기가 가능할 것 같아 시도했는데, 따라만 가도 되는 상황이었지만 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1착이 필요했고, 당시 욕심이 컸던 것 같다. 아직 우수급에서는 인지도가 있다보니 실력에 비해서는 좋은 위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입상에 대한 부담을 늘 안고 있다. 개인적으로 회전력으로 타는 스타일인데, 몇 년전부터 고기어 추세에 접어들면서 본인의 입지가 좁아지고 있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것은 아쉽지만 남은 경주는 자신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 정성은 지난 결승 경주에서는 경주 중 접촉으로 인해 앞바퀴가 파손되어 원하는 게임을 풀지 못했다. 예전 선발급에서도 선행 시 종속이 불안한 단점이 있었는데, 나름대로 보강훈련을 열심히 했다. 하지만 아직 선행을 가보지 않아 보완이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타이밍이 나온다면 주도할 생각도 있지만 일단은 성적을 우선하는 작전으로 풀어갈 생각이다. 물론 앞으로의 게임을 위해서는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근들어 마크추입 위주로 게임을 풀어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본인과 잘 맞는 전법이라고 느끼고 있지만 스스로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훈련으로 지구력을 보강해 우수급에서도 선행이 통하는 선수가 되는게 목표다. 작년부터 연이은 낙차로 우수급에서 고전했고, 강급이 되었지만 박현수 코치의 지도하에 최근 훈련량을 늘려가고 있는 만큼 조급해하지 않고 실력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 경북체고 모임은 지난주 부산에서 만남을 가졌는데, 선배들은 잘 참석하지 않지만 경북체고 출신들은 모두 알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