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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전선수인터뷰

출전선수인터뷰
2008년 5월 22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경륜창원.
작성자제일
작성일2008.05.22
조회수663
첨부파일

유민우(선발 3경주)

 보험 문제는 1월 중순에 해결되었다. 무리한 웨이트와 도로훈련 중 낙차로 어깨가 좋지 않아 정밀 검사를 받았더니 왼쪽어깨 인대가 파열되었다고 해서 1월8일에 수술을 받았다. 3월 20일경에 퇴원을 하였고 한달 정도의 기간을 가지며 몸을 회복한 후 지난주 영주훈련원에서 테스트를 받았는데 200M와 한바퀴 인터벌 시속이 좋게 나와 만족하고 있다. 공백기가 길어 걱정이기는 하나 틈틈이 동영상을 통해 최근 경주 흐름과 선수 파악에 힘써 온 만큼 본인의 기량을 믿고 적극적으로 경주를 풀어 갈 것이다.

 

김제영(선발 6경주)

 지난주는 개인적인 사정(형수의 죽음)으로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에서 입소를 하다 보니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예전에 비해 선발급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다 보니 선행승부에 자신감이 없어 상황에 따라 다양한 작전으로 경주를 풀어가고 있다. 최근 성적에 기복이 심한 이유는 자신감이 예전 같지가 않고 어릴적에 복사뼈를 다쳐 철심을 박은 상태인데 최근 들어 이부위에 통증이 심해져 훈련에 집중하기 힘들어서인 것 같다. 금주는 출전 통보를 받고 충분히 준비해 온 만큼 지난회차 부진을 만회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진형(우수 8경주)

지난 광명경주에서는 금요일 조조훈련 중 낙차로 무릎 찰과상을 당해 몸이 좋지 않았다. 몸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 경주를 풀어가다 보니 자신감이 결여되어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것 같다. 다행이 부상 정도가 경미해 현재는 완치 된 상태이며 출전 통보를 받고 충분히 준비를 하였다. 2년만에 우수급 강급이라 선수파악에 다소 어려움이 있으며 예전에 비해 우수급 선수들의 기량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여유롭게 경주를 풀어가기는 힘들 것 같다. 기본 작전은 젖히기이며 상황에 따라 한바퀴 선행승부도 가능하다.

 

김진수(우수 10경주)

 훈련량과 컨디션은 정상인데 불구하고 최근 성적이 저조한 이유한 이유는 우수급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어서인 것 같다. 당장 성적이 좋지 않다고 해서 선행승부를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고수 할 생각이다. 우수급 선수 파악에는 문제가 없으며 친분 있는 선수와 편성되면 본인이 희생하는 위주라 꺼려진다. 선행 젖히기형 선수들과의 편성은 타이밍 잡기가 힘들어 추입형 선수들과 편성이 아무래도 편안하다.

 

조영근(우수 11경주)

 꾸준히 훈련에 임하고 있으며 컨디션도 괜찮은 편인데 계속 된 부진으로 답답한 심정이다. 성적이 좋지 않다 보니 예전과 달리 초주자리 잡기가 힘들고 막상 강자 후미를 마크한다고 해도 병주 상황이 계속되어 경주를 풀어가기가 힘들다. 또 선행형 선수들의 시속이 많이 향상되다 보니 막판 직선에서 추입 반격을 시도하기도 어렵다. 부진에서 벗어나기 위해 여러 방면으로 시도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해답을 찾지 못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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