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금)금요경주후 인터뷰
김만섭 선수
최근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보이고는 있지만 평소 선행위주의 훈련을 실시해 언제든지 자력승부가 가능한 상태이다. 금요경주는 창원라인을 견제하며 기회를 노렸고 시속면에서도 여유가 있어 우승을 차지하게 되었다. 본인 기준으로는 금주 최진형선수를 제외한 다른 강자들의 몸상태가 저조해보여 내심 결승경주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결승전은 자력승부를 기본작전으로 삼겠다.
임종윤 선수
3주전부터 훈련을 시작했지만 개인사정(부친상, 집안 대소사 처리등)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져 훈련량 부족이 계속 영향을 미치고 있다. 특히 연속출전이라 몸을 만들 시간적인 여유도 없었다. 당분간 성적을 생각하기보다는 자력승부를 펼치며 인지도를 쌓아갈 생각이다. 팀훈련은 이번회차가 끝나고 참가할 생각이며 하루빨리 몸을 끌어올리기위해 노력하겠다.
김무진 선수
지난회차 광명(5/24)경주에서의 낙차로 인해 부상(좌, 우측골반을 다침)을 당했는데 아직까지 회복단계에 있어 몸이 좋은 상태는 아니다. 이 때문에 낙차후 스파이크를 교체했는데 금주 시합이 걱정스러워 예전에 사용하던 스파이크로 바꿔 금주 시합에 임했다. 현재 선발급의 경기흐름이 빨라졌고 자리잡기도 어려워 매 시합이 살얼음판이다. 금요시합때 다리가 무거웠지만 경기가 생각보다 잘 풀려 현재 기분은 좋다. 마크, 추입형 편성이 경기를 풀어가기가 가장 쉽고 강한 선행형강자를 만난다면 굳이 무리하게 힘대결을 펼치기보다는 받아가는 작전을 구사할 생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