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4(토)토요경주후 인터뷰
박순철 선수
개인사정(사업)과 연이은 시합출전으로 피로가 누적되었고 이 때문에 훈련량이 부족하다. 그나마 금주는 생각보다 몸상태가 괜찮았는데 이틀간 경기가 본인이 원하는 상황으로 안풀려 고전했다. 강자를 활용하기위해 노력하다보니 초반에 힘소모가 많아 후반에는 끌려다니는 경주를 하게된다. 낙차에대한 부담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몸싸움을 피하게되며 솔직히 몸싸움을 한다해도 현재 체력이 바닥이라 상대선수를 이길 자신도 없다.
함명주 선수
금주 연이은 작전실패로인해 답답한 상태이다. 본인도 앞선에서 적극적인 승부를 펼치고 싶지만 타 선수들의 기량이 향상되어 망설여진다. 토요경주는 유승우선수에게만 신경을 쓰고 있다 내선에 있던 박종승선수를 등한시해 입상에 실패하게되었다. 남은 일요경주는 선행형이 있다면 활용할 생각이며 젖히기승부정도를 기본작전으로 고려중이다.
박계준 선수
훈련량과 몸상태는 꾸준하다. 최근 강급자들위주로 경주가 진행되고 또 머리급선수들이 연대세력들을 배려하는 경향이 많아 금, 토경주에는 잘해야 2, 3착에 머물고 있다. 팬 여러분도 예전 본인의 실력 때문에 과대평가하시지말고 지금의 모습을 받아드렸으면 좋겠다. 강자빠진 일요경주는 입상에대한 부담감 때문에 오히려 경주를 망치게될까봐 걱정이 앞선다. 예전 선행으로 전법변화를 모색할려고 했지만 성적이 나빠 포기해버려 현재 뚜렷한 주전법이 없다는 점도 약점이다. 훈련을 열심히해도 원하는만큼의 성적이 나오지않아 정신적으로도 지쳐있는 상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