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2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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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4.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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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호정 3주전 광명시합에선 몸이 많이 좋았으나 이번주는 나름대로 명절에도 준비하고 왔지만 그때만큼은 아닌 것 같다. 금요 경주에선 어느정도 완급조절에 신경을 썼지만 어쩔 수 없이 길게 가는 바람에 만족스런 시속이 나오지 않았다. 최근 성적은 좋은 편이지만 점수가 낮은 관계로 강자들과 타는 경우가 많아 아직 부담감이 있다. 훈련효과가 성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기분도 좋고 자신감도 생긴 만큼 남은 경주도 멤버를 봐가며 선행,젖히기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생각은 최대한 짧게 가고 싶으나 선행형으로 인식되어 있다보니 길게 가는 경우가 많은데, 평소 훈련시엔 젖히기가 더 잘 맞는 느낌이다. 유연종 특별히 몸이 안좋은 것도 아닌데 경기가 제대로 풀리지 않으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성적을 내고 있다. 오히려 강급 후 더 열심히 하고 있지만 성적이 안나와 본인도 답답한 심정이다. 실전에 임하기 전 마음가짐은 항상 똑같이 파이팅을 외치지만 생각만큼 실력발휘가 되지 않는 것 같고, 금요 경주는 본인이 생각해도 너무 무기력하게 타고 내려와 특별히 할 말이 없다. 굳이 문제점을 찾자면 우수급에 있을 당시 마지막 회차 시합에서 꼬리뼈를 다친 것이 조금 의식되긴 하지만 경기력에 크게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라고 본다. 남은 경주 부진 만회를 위해 상황에 맞게 작전구사를 하겠지만 되도록 젖히기 타이밍을 노리는 쪽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며, 선행을 가더라도 무모하게 길게 가진 않을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