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3일 토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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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4.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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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원 더 잘해보려고 이것저것 손을 자주 보는 편인데, 이번주는 스파이크를 바꾼 것이 아직 잘 맞지 않는 느낌이다. 본가가 부산이라 추석 때 하루 정도 밖에 훈련을 하지 못한 영향도 있는 것 같다. 토요 경주에선 이근우 선수를 빼고 받으려했으나 잘되지 않으면서 어쩔 수 없이 선행을 가게 되었다. 솔직히 실전에서 선행으로 입상을 기대하기는 조금 힘들다고 판단되며, 실력 좋은 선수가 본인 뒤에 위치한다면 빼고 받는 작전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다. 스타트는 괜찮은 편이라 바로 받아갈 수도 있을 것 같다. 이진영 평소 꾸준히 훈련하고 있지만 성적이 안나와 자신감이 많이 떨어진 상태고, 경주도 생각처럼 풀리지 않으면서 기복을 보이고 있다. 초반 점수가 높은 상황에서 대상경주에 자주 출전해 선행을 가더라도 젖히기를 허용하는 바람에 의기소침해진 경향도 있는 것 같다. 토요 경주에선 창원쪽의 이창용, 정휘성 선수를 의식해 조금 짧게 가져했으나 경주 흐름상 어쩔수 없이 조금 길게 가다보니 막판 체력소모가 컸던 것 같다. 추입이 약한 편이고, 젖히기도 잘 안해봐서인지 선행만큼 시속이 잘나오지 않는 것 같아 타이밍이 나오면 되도록 선행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 강하다. 연대편성시 순리대로 풀린다면 협공도 괜찮겠으나 본인의 입상이 우선이므로 냉정할 땐 냉정하게 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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