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18일 목요일 입소후 인터뷰 -제일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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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14.09.18
조회수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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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세윤 복귀 당시에도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였는데, 연이은 출전으로 훈련량 부족과 피로 누적으로 경기력에 영향을 미친 것 같다. 거의 1년 정도 공백이 있다보니 아직도 긴장이 많이 되고, 집중이 잘 되지 않고 있다. 몸상태도 정상이 아니다보니 심리적인 부담도 크다. 정상일 때 대비해 60~70% 수준이다. 훈련을 할때도 몸이 올라온다는 느낌이 없어 답답한 심정이다. 복귀 이후 보여주는 모습이 없다보니 자리잡기도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는 강자 뒤를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최선이 될 것 같다. 빼고 받는 작전도 훈련량이 부족해 쉽지 않다. 지난 시합은 기재 고장으로 인해 토,일요 경주는 다른 차체를 이용했는데, 핑계지만 어느정도는 경기력에 영향이 있었던 것 같고, 현재는 고장난 차체의 수리가 완료된 상태다. 이번 회차도 연속출전으로 인해 체력적인 부담이 있지만 매 경주 집중력을 발휘하겠다. 동기 모임 및 81년생 동갑모임에 참석하고 있다. 최중근 요즘 들어 성적이 부진한데, 올해 초 두 번의 실격으로 시합 배정이 불규칙하다보니 리듬이 깨진 상태에서 실전감각도 떨어진 것이 가장 큰 원인인 것 같다. 하지만 훈련량이나 몸상태는 이상이 없다. 작년 말 부산에서 낙차로 어깨 부상을 크게 당했는데, 이로 인해 낙차에 대한 부담이 커지다보니 아무래도 전과 달리 소극적인 면도 있다. 또한 마크추입형이다보니 자리잡기가 상당히 중요한데, 자리를 못잡을 경우에는 상대 선수의 성향과 전법에 따라 대처할 생각이다. 머리급이 선행 선수일 경우 빼고 받는 작전도 염두에 두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전법은 아니다. 흐름에 따라 틈새를 노리는 작전도 생각하고 있다. 금주 머리급 선수 중 크게 친분 있는 선수는 별로 없는 것 같은데, 인천팀의 김재국 정도를 꼽을 수 있겠다. 공민규 강급을 당해 아쉽게 생각하지만 최근 경주흐름상 본인의 입지가 좁아진 것이 사실이다. 특히 이번 강급은 몸도 좋지 않았고, 자전거 셋팅에 대한 적응도 미흡했다. 금주 셋팅을 다시 바꿨는데, 도로 위주의 훈련이 많다보니 창원 경기장에 잘 맞을지는 일단 타봐야 될 것 같다. 금주 멤버는 크게 강한 느낌은 아니지만 최근 기량 평준화로 편성의 강약보다는 언제 있을지 모를 변수가 더 염려된다. 흐름에 따라 선행도 가능하지만 축 선수로서 무리한 선행은 오히려 무책임하다고 본다. 변수가 없고, 순리대로 게임이 진행될 경우라면 본인의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을 것 같다. 춘천 경기장은 사정이 안 좋아 가지 않고 있고, 대부분 가평에서 도로 위주로 훈련하고 있으며 가끔 광명 경기장에 가서 훈련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