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5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굿데이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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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굿데이
작성일2014.09.25
조회수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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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용(선발) 강급 후 훈련량을 늘렸고 몸 상태도 괜찮은데 젊은 선수들이 뭉치는 경향이 있어 경주를 풀어가기 쉽지 않고, 타 선수들의 기량 향상으로 본인의 입지가 줄어들어 성적에 기복을 보이는 것 같다. 예전과 달리 까칠하게 타지 않은 것은 타 선수에게 낙차 피해를 줄 수 있고, 벌점으로 인한 제재도 의식되어 가급적 조심스럽게 타고 있다. 초반 위치에 따라 성적이 좌우되는 경향이 많아 위치 선정에 신경을 쓸 생각인데, 금주 입소한 강자 중 친분 있는 선수가 없어 쉽지 않을 것 같다. 다행히 선행형 강자 뒷자리를 차지한다면 병주 상황이 되더라도 버틸 수 있겠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끌어내 받아가는 작전이 최선일 것 같다. 김종훈(우수) 지난 낙차로 팔꿈치가 탈골되었으나 다른 큰 부상은 없어 5일 정도 쉰 후 훈련을 재개하였고 현재 후유증도 없는 상황이다. 얼마 전 팀 동료 배민구, 박성호와 훈련 여건이 좋은 제주도로 전지훈련을 5일 정도 다녀왔는데 과부화가 걸렸는지 인터벌을 해보면 시속이 약간 떨어지고 몸이 무거운 느낌이다. 금주 입소한 강자들 중 친분 있는 선수가 몇몇 있으며 편성도 무난할 것 같아 자신감을 가지고 경주에 임하겠다. 선행형 강자가 없다면 자력승부도 가능하나 가급적 선행형을 활용해 짧게 승부하는 것이 성적면에서 유리한 것 같다. 동기생, 동갑내기 모임은 하지 않는다. 송현희(우수) 아내의 출산으로 훈련량이 부족했고, 특선에선 인지도가 없어 자리를 잡지 못한 체 끌려다니다 보니 고전을 거듭하다 강급되었다. 그리고 강급 후 등급별 최강자전에 나서는 바람에 부진이 이어져 현재 득점과 인지도 및 자신감까지 많이 떨어진 상황이다. 훈련시 인터벌을 해보면 팀 동료 김정태와 비슷하거나 약간 나은 것 같으며, 금주는 우수급 선수들에게 뭔가 보여줄 필요성을 느껴 자력승부를 염두에 두고 경주에 임하겠다. 본인을 인정하고 끌어내는 선수가 있다면 선행에 나서겠으나, 너무 긴 선행 승부는 무의미할 것 같아 젖히기도 병행할 생각이다. 금주 친분 있는 동기생이 2~3명이 보이고 대인 관계가 좋아 웬만한 선수들과 잘 지내는 편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