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0월 2일 목요 입소후 인터뷰 - 승부수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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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승부수
작성일2014.10.02
조회수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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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열 얼마 전 까지 너무 의욕이 앞선 나머지 서두르는 경기운영을 하면서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최근 들어 강한 선행형이 있으면 끌어내고, 활용할 선수가 있으면 승부시점을 늦추면서 순리에 맞게 대처하다 보니 성적이 좋아지고 있다. 훈련량 및 몸상태는 항상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금주 출전선수들의 면모를 볼때 해볼만 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선발급 전체적인 기량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만만히 보면 안될 것 같다. 다만 본인이 흐름을 주도할 만한 편성을 만난다면 유리하게 경기를 풀어갈 수는 있을것 같다. 문성은 3월 말경 마지막 시합이 끝나고 2002년 수술했던 디스크가 재발되어 수술한 후 한달 정도 입원하였다. 퇴원후 6월까지는 워밍업 수준으로 하다가 본격적인 훈련은 7월부터 실시하였는데, 완벽하게 팀훈련을 소화한건 8월 중순부터다. 현재 몸상태는 80% 정도 회복하였고 인터벌 연습시 예전 시속과 비슷하게 나온다. 하지만 수술부위가 언제 재발할지 몰라 불안한 감 있고, 오랜만에 출전이라 경기감각이 떨어져 있다는 게 걸림돌이 될 수 있겠다. 최근 선발급 시속이 많이 빨라졌다고 들었는데, 어느 정도 몸을 만들어 입소한 만큼 자신감 있게 경기를 풀어가겠고, 타이밍만 나온다면 언제든지 선행 갈 의향도 있다. 심정관 근력보강 및 지구력 위주로 훈련을 하면서 조금씩 몸상태가 올라오는 과정이었는데, 지난회차 선행 승부를 하다가 허리에 통증이 생겨 치료에 전념하면서 훈련량이 많이 부족한 상태다. 3주간 치료에 전념하면서 좀 나아진것 같아 금주 화요일 힘을 한번 써봤는데 또 다시 통증이 재발되어 현재 몸상태도 좋은편 아니다. 그동안 지구력이나 인터벌 연습은 거의 하지 못해 자력승부는 힘들 것 같고 끌어내서 받아가는 것도 순간적으로 힘을 많이 쓰는 것이라 쉽지 않겠다. 상대선수 활용하는게 최선일 것 같은데 무리하기 보다는 웬만하면 순리대로 따라갈 생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