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곤

지난 5월 30일 부산시합에서 낙차부상(쇄골 골절 수술)을 당한 이후 자신감이 많이 떨어졌고, 과감한 몸싸움도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 최근 부진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 같다. 본인이 느끼기에 훈련시엔 예전과 비슷한 몸상태인 것 같아 과감한 승부도 생각하고 경기에 임하지만 막상 실전에선 잘 풀리지 않고 있다. 다음달 결혼 예정이라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어 내일 강자 빠진 편성이라 해도 자력승부는 힘든 만큼 끌어내어 받아가는 작전 위주로 풀어갈 생각이다.

전장윤

전반적인 몸상태는 괜찮은 편인데 지난 4월에 결혼한 이후 훈련을 많이 하지 못했었고, 현재도 합덕중학교 코치직을 겸하고 있다보니 훈련량을 많이 늘리지 못하고 있는 상태다. 평소 자력승부가 가능하도록 훈련하고 있지만 최근 당진팀의 선수층이 얇아져 본인 혼자서 인터벌을 하다보니 시속감이 떨어진다. 현재 몸상태로 선행은 다소 부담감이 있는 만큼 젖히기를 염두에 두고 풀어갈 생각이지만 최근 자력승부를 잘 하지 않아 타 선수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의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