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10월 30일 목요일 입소 후 인터뷰 ▶ 경륜창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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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제일
작성일2008.10.30
조회수6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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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교(선발) 작년에 낙차로 쇄골 부상을 당한 이후 8개월 정도 공백이 있었고 동계훈련을 하지 못하다 보니 체력적으로 부담을 많이 느끼는 상태이다. 낙차로 큰 부상을 당한 이후라 위험 상황이 생기면 심리적으로 위축이 되어 무의식적으로 피하게 된다. 이로 인해 경주에 대한 적극성이 떨어지다 보니 최근 성적이 저조하다. 우수급에서는 선행형 선수를 끌어내서 받아가는 작전을 염두에 두고 경주를 풀어 갔으나 선발급에서는 아직 시도한 적이 없으며, 끌어내서 받아가는 것 보다는 후미에서 추입이나 젖히기 기회를 엿 볼 것이다. 올해 동계훈련을 통해 체계적으로 몸을 끌어 올린다면 내년 봄이면 예전 기량을 회복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양승용(우수) 여름에는 컨디션이 좋았는데 날씨가 다시 추워짐에 따라 잔병치레(감기 등)가 많아 최근 몸 상태가 저조해 성적에 기복을 보이고 있다. 또한 12월에 결혼을 할 계획이라 결혼 준비로 인해 아무래도 훈련량이 떨어지는 편이다. 예전에는 자력승부에 자신이 있어 과감하게 경주를 풀어갔으나 최근 경주에 임하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위축되어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는 것 같다.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시점이라 위험한 몸싸움은 자제 할 생각이며 안전 위주로 경기를 풀어 갈 생각이다. 강자 후미를 마크하는 것 보다는 끌어내서 받아가는 작전이 본인에게 맞는 것 같다.
문성은(우수) 아버님의 몸이 좋지 않아 병간호를 하다 보니 한동안 훈련량이 부족한 상태였다. 훈련량이 부족하다 보니 자력승부를 하지 못하고 마크 추입 의존도가 높아졌으나, 현재 점수가 많이 떨어진 상태라 마음을 다잡고 선행위주로 훈련량을 늘리고 있다. 본인보다 강한 선행형 강자가 있다면 끌어내서 받아가는 작전도 가능하나 가급적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서라도 자력승부 위주로 경주를 풀어 갈 생각이다. 지난주 광명경주 입소 통보를 받고 훈련량을 많이 늘려서 내심 자신 있었는데 후보로 걸려 아쉬움이 남았다. 금주는 지난 광명에서 입소 할 때와 비교해 다소 컨디션이 떨어지는 편이기는 하나 광명에 비해 그동안 창원경주에서 성적이 좋았던 만큼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얻겠다.
신영극(우수) 지난 부산경주(8월 31일)에서의 낙차는 가벼운 찰과상이라 입원 할 정도는 아니었다. 지난 광명경주에서 컨디션은 괜찮았는데 경주가 생각처럼 풀리지 않아 부진한 모습을 보여 팬들에게 죄송할 따름이다. 9월말에 쇄골핀 제거 수술을 하였으며 이로 인해 2주정도 입원을 하였다. 6주만에 출전이라 경주감각이 관건이기는 하나 쇄골핀을 제거해서 그런지 심리적으로 편안하며 이전에 비해 마크 싸움에도 적극성을 보일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우수급 선수들의 기량이 전반적으로 상향평준화 되다 보니 승부 타이밍을 잡기 어려워 자력승부보다는 마크 추입 의존도가 높아졌다. 금주 타 지역 선수들이 많아 연대편성시 본인에게 어려움이 따를 것 같아 부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