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3(목)목요입소후 인터뷰
정영훈 선수
1년 정도만에 출전이다. 그동안 예전에 다친 고관절 부근이 악화되면서 치료에 집중했고 본격적으로 훈련을 실시한지는 40일 정도된다. 오전에 팀훈련, 오후에는 개인훈련을 했는데 강도 높은 인터벌 훈련보다는 본인에 컨디션에 맞추며 효율적으로 몸을 만들기위해 노력했다. 굳이 예전 몸상태와 비교한다면 80%정도는 회복한 느낌이 든다. 추입작전보다는 젖히기승부를 염두하고 있지만 공백이 길어 경기감각이 떨어지기 때문에 승부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 걱정스럽다. 선수파악도 미흡하다.
박종열 선수
창원시합(10/11)에서의 낙차로 찰과상과 염좌 등을 당해 20일정도 입원을 했다. 2주전에 퇴원을 했고 훈련을 곧바로 재개했지만 훈련시 낙차후유(근력, 경기감각 부족)가 있어 아직 100% 회복된 것은 아니다. 금, 토요경주는 기본작전이 선행승부로 자신감있게 경주를 풀어갈 생각이다. 다만, 몸싸움을 잘하고 노련한 선수가 많은 편성은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기 때문에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까다롭다. 연대편성시 본인이 누굴 확실시 챙겨줄만한 실력이 안되기에 부담스럽다. 부산선수들과는 두루 친분을 유지하고 있다.
고민석 선수
창원시합(10/26)에서의 낙차는 가벼운 부상을 당했지만 몸살과 겹치면서 컨디션이 나빠져 일주일정도 휴식을 취했다. 지난주 화요일부터 운동을 시작했고 수요일부터는 훈련집중도를 높이면서 정신무장을 새롭게 했다. 낙차로 차대를 교체했지만 예전에 사용하던 차대와 완전히 같아 적응에는 문제가 없다. 초반 자리잡기가 힘들어 몸싸움에 대한 생각도하고 있지만 낙차에 대한 부담 때문에 실전에서는 소극적이게 된다. 혼전성경주가 경기를 풀어가기에 편하며 내선마크는 우승욕심이 많아 잘 사용하지 않는다.
박성근 선수
광명시합(3/30)이후 4/9일 훈련중 낙차로 손 중수골 골절을 당했고 6월 퇴원후 몸을 만들면서 복귀를 할려고 했지만 또 다시 9월경 교통사고로 손을 다치게되어 공백이 길어졌다. 4∼5주전부터 훈련을 실시했고 몸상태는 예전과 비교시 80%정도라고 판단된다. 강한 인상을 남기기 위해 금, 토경주는 선행승부를 고려중이며 일요결승전에는 상대선수들을 어느정도 견제하면서 경기를 풀어갈 생각이다. 특별승급을 목표로 하고있고 6월부터 손을 제외한 하체와 허리는 계속 단련을 해왔기 때문에 자신감은 있는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