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7일 금요일 경주 후 인터뷰 -한국경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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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한국
작성일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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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 한 달 전쯤 몸살감기가 심해 입원을 했었는데, 그 이후 몸이 다운되어 기복을 보인 것 같다. 현재는 몸이 다시 정상 괘도에 올라서고 있는 상태다. 금요 경주에선 앞선 선수들이 본인을 견제하며 타이밍을 늦추는 것 같아 기다리기엔 불안해 직접 서둘렀는데, 비록 이우정 선수에게 젖히기를 허용했지만 시속은 그렇게 나쁘지 않았던 것 같아 나름대로 만족한다. 젖히기가 가장 자신있지만 경기흐름이 오늘처럼 전개된다면 남은 경주도 주저하지 않고 직접 주도해 나갈 생각이고, 만약 선행형 앞자리에 위치한다면 테크닉이 부족한 관계로 빼고 받기보단 정면승부가 나을 것 같다. 최근 실력 좋은 선수들이 많아 예전처럼 쉽게 풀리진 않는 것 같아 편성 운이 따라줘야 좀더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김일권 강급된 이후 타선수들의 전법을 잘 모르고 타는 경우가 많았고, 직접 힘을 써야하는 경우도 많아 썩 좋은 성적을 내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평소 선행을 가더라도 앞에서 탄력을 붙여주는 경우가 거의 없어 추입을 허용하곤 하는데, 본인의 능력 부족이라 생각하고 크게 신경쓰진 않고 있다. 금요 경주에선 백스트레치 지점에서 박경덕, 유연종 선수와의 접촉으로 넘어질 뻔한 상황이 발생하는 바람에 막판 추입에 실패하고 말았다. 연대편성은 상대방이 신경쓰여 본인이 원하는 게임을 할 수 없어 껄끄럽다. 어쩔 수 없이 연대플레이를 하게 될 경우 작전은 상대선수의 기량 및 전법에 따라 본인이 직접 힘을 쓸지 활용할지를 판단하겠다. |